위암 발병위험 6배 높이는 ‘이것’…유전자변이 규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률 5위, 사망률 4위인 위암의 주요 위험인자인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현상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가 규명됐다. 장상피화생이란 위의 상피세포에 염증이 생기면서 점막표면의 세포가 소장이나 대장 상피세포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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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률 5위, 사망률 4위인 위암의 주요 위험인자인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현상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가 규명됐다. 장상피화생이란 위의 상피세포에 염증이 생기면서 점막표면의 세포가 소장이나 대장 상피세포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
중동에서 국내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강남제이에스병원은 카타르 도하에 직접 방문해 현지 환자 진료를 마쳤으며, 현지 종합병원과 정기적인 진료 및 협력을 지속 논의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강남제이에스병원은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를 이용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로 유명한 의료…
‘겨울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노로바이러스가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영유아 환자가 큰 비중을 차지해 보건당국은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올해 42주차(…
직장인 A씨는 매해 겨울이면 트고 갈라지는 입술에 고민이다. 입술 보습제를 바르기도 하지만 습관적으로 침을 바르거나 부르튼 입술 각질을 손으로 떼어내기도 한다. 그때마다 입술이 조금씩 나아지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계는 A씨의 행동이 입술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습관이라고…
지난 한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958명으로 전주(6165명) 대비 13%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양성자(표본)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11월 4주 차(11월19일~25일) 주간 신규 양성자는 6958명으로 일평균 994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수는 8월 …
폐경이 발생한 연령이 낮을수록 심근경색·뇌경색 등 뇌심혈관질환의 위험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김양현·이규배 교수)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데이터를 통해 2009년에 수검한 폐경 이후 여성 115만940…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들은 골절 부상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면서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골절 환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42만9125명이었던 환자 수가 11월 44만7…
23일(현지 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있는 글로벌 엑스포 난민캠프 1층. 한국의 스마트 헬스케어를 활용한 원격의료 봉사가 시작됐다. 의사 출신인 동아일보 기자와 경기국제의료협회, 순천향대 의료진이 합류했다. 지금까지 해외 의료봉사는 주로 청진기를 이용한 진료와 의약품 처방에 머물…
정부가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전 국민 정신건강 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한 개인이 청소년기(학업), 청년기(취업 및 출산 양육), 중장년기(은퇴), 노년기(노후) 등 인생의 각 단계를 거치면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을 때 국가가 이를 맞춤형으로 관리…
만약 유방에 전에 없던 덩어리 또는 염증이 생기거나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온다면 당장 큰 병원을 찾아가는 게 좋다. 유방암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유방암은 여성 암 중 단연 1위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여성 암 환자 11만7334명 중 2만4806명(…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하위변이 ‘XBB.1.5’ 대응을 위해 긴급사용승인한 노바백스의 유전재 재조합 백신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2023-2024’ 약 50만회분을 국내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다음달 18일부터 12세 이상 국민이면 무…
흔히 초가공식품으로 불리는 햄·소시지와 탄산음료 등의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오하나 교수 연구팀은 경기도 안산과 안성에 거주하는 40~69세 7438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가 제2형 당뇨병 발병…
햄이나 소시지 등과 같이 가공을 많이 거친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오하나 교수 연구팀은 경기도 안산과 안성에 거주하는 40∼69세 7438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가 제2형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
2023년의 달력도 어느덧 한 장 만을 남겨 놓고 있다. 한 해의 끝이 다가오는 이맘때가 되면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의 주된 관심사는 단연 티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동안 외모를 가꾸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동안이 아름다움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한 살이…
작은 키는 단순한 성장의 문제가 아닌 성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희귀질환일 수도 있다. 여성에서 저신장증 외에도 무월경, 잦은 중이염, 콩팥 기형, 대동맥 협착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터너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터너증후군은 여성의 성염색체 이상이 원인으로…
근육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생이 줄어들고, 당뇨병 환자에게서도 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육의 양이 많을수록 제2형(성인) 당뇨병 발병률과 줄어든다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었지만, 한국인에 한정된 연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
‘테니스 엘보’로 알려진 ‘외측 상과염’은 손목을 들어 올리는 근육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자극으로 힘줄에 변성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운동할 때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심해지면 컵을 들어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
SK바이오팜은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3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학술대회’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장기 약효 데이터 및 후향적 분석 등 10편의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하고 뇌전증 치료에 관한 심포…
장 건강보조식품으로 흔히 알려진 장내 이로운 미생물 ‘프로바이오틱스’가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감염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융합의학과·미생물학과 권미나 교수·김승일 박사 연구팀은 사람 유래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쥐에게 경구 투여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