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 기반 24시간 협진 체계 유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958년 개원해 올해 65주년을 맞은 1400병상 규모 상급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질 평가 및 질환별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유지하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외래 환자, 35만 명 이상의 입원 환자를 치료하고 있…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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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958년 개원해 올해 65주년을 맞은 1400병상 규모 상급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질 평가 및 질환별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유지하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외래 환자, 35만 명 이상의 입원 환자를 치료하고 있…
실로암안과병원 김선태 병원장(82·사진)은 6·25 전쟁 때 부모님을 잃고 폭탄에 두 눈마저 잃은 절망의 상태에서 2년 반 동안 거지로 떠돌아다녔다. 선교사와 선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일반인 학생과 함께 공부하며 3개의 박사 학위를 취득해 ‘남자 헬렌 켈러’라 불리고 있다. 시각장애인과…
‘2023 동아일보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 행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됐다.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는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보건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병원과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
셀트리온은 6일 항체 발굴 및 개발 전문 업체 ‘싸이런테라퓨틱스(Cyron Therapeutics)’와 이중항체 및 삼중항체(다중항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과 싸이런은 각자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다중항체 기반 항암신약 개발에…
최근 겨울철 독감으로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는 영유아가 나타나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손 씻기 등 위생 관리만 잘해도 예방할 수 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보통 감기가 2~3일 열을 내는 것과 달리 5…
중국에서 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항생제를 써도 잘 듣지 않는 내성균이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6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10월 4주차 126명에서 11…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끝났지만 면접, 논술, 실기시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입전형이 마무리될 때까지 제 실력을 발휘하려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김윤나 교수는 6일 “수능이 끝난 후 수험생들은 규칙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늦잠을 자거나 과…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잠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에 이상 단백질(타우 단백질)이 빨리 축적돼 치매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윤소훈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 조한나·유한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 138명을 전 임상 …
정부가 앞으로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질환 예방부터 상담, 입원치료, 재활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관리한다. 정신질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하거나 퇴원 후 방치되는 ‘치료 절벽’ 문제, 서현역 흉기 난동과 안인득 방화살인 사건 같은 정신질환 관련 범죄 등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는 경제…
중국에서 유행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우리나라에서도 퍼지고 있다. 덴마크 프랑스 등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11월 넷째 주(19∼25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 환자는 270명으로 11월 첫째 주(10월 29일∼11월 4일) 173명의 1.6배로 증가했…
“아동 정신건강 지원사업이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니 학교 밖, 가정 밖의 소외 청소년들은 공공서비스도 받지 못하고 있어요.” “햇빛이 안 들어오는 집이라 불을 끄면 아침인지 밤인지 구별이 안 돼요.” 아동권리보장원(정익중 원장)이 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3년 제2차 아동정…
지난 30년 동안 생산량은 80%가 늘어났지만 온실가스(GHG) 배출량은 오히려 20% 줄어든 업종이 있다. 미국 양돈 산업 얘기다. 탄소중립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시대에서 귀를 쫑긋하게 하는 놀라운 결과다. 생산이 늘면 탄소배출도 함께 늘어난다는 것이 상식이다. 예컨대 의류 공…
■ 차병원 차미래의학연구원, ‘첨단오믹스센터’ 개소 차병원 차미래의학연구원(원장 장양수)은 지난달 30일 유전체와 단백체를 이용한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 의학 연구를 진행하는 ‘첨단오믹스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과 함께 개소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차광렬 차…
국내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전문 학술 대회인 ‘2023년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추계 정기 학술대회’가 1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 중에서도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는 …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알츠하이머 치매, 루게릭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크리스데살라진 및 유도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조성물 및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은 외부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면역체계가 이상을 …
3년 전부터 허리가 불편했던 박 모(68) 씨. 최근에는 허리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지만 인근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으며 버텼다. 하지만 허리 통증보다 발 저림 증상이 더 심해지자 걸음도 불가능해졌고 그제야 척추 병원을 찾았다. 박 씨는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
방광암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방광 내벽에 종양이 만들어지는 질환이다. 국내는 1년에 약 5000명에 달하는 신규 환자가 방광암 진단을 받는다. 방광암은 원격 전이가 진행되면 5년 생존율이 10% 미만일 정도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방광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혈뇨, 급박류,…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은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비만은 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척추, 관절 부위에 역학적으로 부담을 주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비만으로부터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 한의학…
난치성 희귀질환인 ‘천포창’으로 특정 부위 만성 물집에 시달리는 환자가 있다. 이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본격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12월은 전립샘비대증 환자에게는 여러모로 괴로운 계절인 겨울철이 왔다는 것을 뜻한다. 전립샘비대증 환자의 상당수가 빈뇨 또는 야간뇨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기온이 떨어져 땀으로 배출되는 체액 양이 감소하게 되면 그만큼 소변량이 늘어 배뇨 횟수도 증가하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