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보약’ 두부, 건강 상태 따라 다르게 드세요[정세연의 음식처방]
콩에 든 주요 3가지 성분인 단백질, 섬유질, 이소플라본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 콩으로 만든 두부는 콩의 효능에 더해 소화흡수율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래서 소화력이 떨어지고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는 50대 이상에 좋다. 두부 속 이소플라본 성분…
-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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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에 든 주요 3가지 성분인 단백질, 섬유질, 이소플라본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 콩으로 만든 두부는 콩의 효능에 더해 소화흡수율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래서 소화력이 떨어지고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는 50대 이상에 좋다. 두부 속 이소플라본 성분…
국내 유방암 치료 성적은 우수한 편이다. 하지만 ‘염증성 유방암’은 그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염증성 유방암은 진행성 유방암의 가장 치명적인 형태 중 하나”라면서 “심할 경우 종양이 피부를 뚫고 나오기도 한다”고 30일 …
지난해 1월 대전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점심 도시락을 섭취한 학생 5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방역 당국이 역한 조사를 벌인 결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앞서 2016년 10월 강원도 ○○예식장에서 하객 324명이 식중독에 걸렸…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8명은 눈의 뻑뻑함, 눈 시림, 충혈, 이물감 등 안구건조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은 방치하면 각막염은 물론 심한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대한안과학회는 지난 9월 대국민 안구건조증 예방 및 치료 …
‘재무 상담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간호사, 의사….’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닷하우스’ 직원 300명의 면면이다. 3일(현지 시간) 취재팀이 닷하우스에 들어서니 잘 관리된 수영장, 농구 코트까지 갖춘 실내체육관이 눈에 띄었다. 재무 상담과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 상황에 맞는 국내 119구급차 모형 개발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유가 있다. 국내 구급차의 96%는 ‘스타렉스’나 ‘스타리아’ 등 12인승 승합차를 활용한 소형차다. 앞뒤 길이가 5.12∼5.25m로 짧아 기도 …
정부가 최근 전국 40개 의대에 현재 상태에서 늘릴 수 있는 의대 정원의 최소치와 최대치를 알려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정원 50명 미만 ‘미니 의대’와 지역 국립대 의대부터 정원을 늘리기로 한 가운데, 지역별로 가능한 정원 확대 규모를 가늠하기 위해서다. …
개업한 의사의 연평균 소득이 최근 7년간 1억 원 가까이 늘어 전문직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변호사 소득 증가 폭의 7배가 넘는다. 로스쿨 제도로 변호사 수가 크게 늘어난 반면, 의대 입학 정원은 17년째 동결돼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에 비해 의사 수가 부족한 …
코로나 영향을 막 벗어난 지난해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선진 경제권 중 중하위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WEO)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2.6%에 이어 올해 1.4%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개년 합산 성장률은 4.1…
‘타이거즈 타임’이라는 게 있다.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자리에 나오는 것이다. 정확히 몇 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고 명시된 건 없다. 다만 눈치껏 충분히 약속 장소에 도착해야 한다.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에 빛나는 ‘코끼리’ 김응용 전 해태 타이거즈 감독(83)과 약속을 잡았으니 당연히…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42)가 재혼 예정이었던 전청조 씨(27)에게 결별을 통보한 가운데 전 씨가 남 씨를 속이는데 사용한 임신테스트기가 논란이 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짜 임신테스트기 수입을 차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최근 문제가 된 가짜 임신 진단 테스트기가 …
30대 후반 감기를 달고 살았다. 한약방에 갔더니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때문이라고 했다. 의학적으로는 큰 문제 없다고 했지만 20대 초반 아버지 역할을 하던 큰 형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탓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보약을 먹으면서 운동을 시작했다. 체력이 좋아야 면역…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참여자가 지난 일주일 사이 110만 명이 늘어 누적 130만 명을 돌파했다. 28일 질병관리청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 실적 현황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65세 이상 고령층 137만728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했다. 누적 접종률…
1961년생 최경묵 씨는 2021년 12월 31일 정년퇴직하고 이듬해 1월 3일 새 직장에 출근했다. 연면적 5만 평 규모 빌딩의 관리소장 일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금요일까지 전 직장에서 근무하고, 신정을 낀 주말 쉬고 월요일부터 출근했어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최 …
한미약품그룹은 송영숙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이 정부가 수요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훈식은 이날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렸다. 송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공익재단인 가현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2003년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한미사…
대웅제약이 3분기 신약과 보툴리눔 톡신 판매 호조에 힘입어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이 출시 국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신약은 아직 해외 출시 국가 수가 많지 않지만 허가 절차가 순항 중으로 향후 실적에 …
질병관리청이 오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27일 발표했다. 뇌졸중은 뇌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손상을 일으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5위로 꼽힐 정도로 위협적이다. 다만 의료…
광동제약은 27일 ISO 14001 인증 및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에 대한 환경경영 인증 통합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받았으며 최근에는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 사업장을 대상…
병원이라기보다 증권거래소에 가까운 풍경이었다. 취재팀이 지난달 1일 방문한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WA) 로열 퍼스 병원의 ‘원격중환자실(HIVE)’ 중앙상황실에는 최신 의료기기도, 병상도, 환자도 없었다. 그 대신 3인 1조로 구성된 의료진들의 책상마다 8대의 모니터가 들어차 있…
내년부터 6세 미만 아동 환자 1명당 진료비가 최대 70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환자 본인 부담금도 400∼1500원 오르게 된다.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대도시가 아닌 지역의 분만 병원에는 태아 1명당 분만 진료비 55만∼110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