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여건 갖춘 국립대 의대-미니 의대 24곳부터 정원 확대 유력
정부가 2025학년도에 ‘미니 의대’와 지역 국립대 의대부터 정원을 늘리기로 한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를 상대로 11월 22일까지 신입생 수요 조사와 교육 여건 점검을 마치기로 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지역 의대 신설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의사 확충의 시급성을 감안해 기존 의대부터…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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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학년도에 ‘미니 의대’와 지역 국립대 의대부터 정원을 늘리기로 한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를 상대로 11월 22일까지 신입생 수요 조사와 교육 여건 점검을 마치기로 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지역 의대 신설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의사 확충의 시급성을 감안해 기존 의대부터…
유인종 전 쿠팡 안전관리 부사장(60)은 1년 전 수영을 시작했다. 20년 넘게 배드민턴을 치고, 피트니스센터에서 달리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서 건강을 꾸준히 관리했지만 새로운 운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배드민턴을 치기 시작해 최근 생활체육 대회에 나…
한국콜마홀딩스는 26일 석오문화재단과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400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25일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중견·중소기업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콘퍼런스’에 참석해…
음악이 신체적 고통에 대한 일시적인 진통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은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것이 신체적 고통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고통 프런티어스(Frontiers i…
우리나라가 오는 2025년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인 가운데, 중증 이동 장애가 노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쇠는 노화와 질병의 축적으로 기능이 감퇴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26일 대한근감소증학회에 …
동아에스티는 26일 의약품 제조시설인 송도 캠퍼스가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국제표준 인증인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을 통해 동아에스티의 전 의약품 제조시설(천안, 대구, 송도)이 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중독·불법유통 등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면서 사용하다 남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69…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100만명 넘게 참여했다. 65세 이상 접종자 중 40% 이상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군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률이 30%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
‘오십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어깨병변 환자가 연간 24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절반 이상인 55%는 50~60대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한 2018~2022 어깨병변(M75) 환자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26일 공개했다. 어깨병변이란 …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인 ‘롱코비드’를 겪는 사람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롱코비드란 코로나에서 회복되더라도 여전히 증상이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미각 및 후각 상실, 호흡 곤란, 집중력 저하, 머리가 멍한 느낌 등이 있다.2…
날씨가 추워지면서 뇌에 생기는 혈관성 질환들이 늘고 있다. 뇌에 ‘뇌졸중(뇌중풍)’이 있다면, 뇌하수체에는 ‘뇌하수체졸중’이 있다. 뇌졸중에 대해서는 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졌으나 뇌하수체졸중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중앙대광명병원 신경외과 유희준 교수는 “뇌졸중이 뇌출혈…
건강하고 활기찬 ‘백세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오랫동안 편안하게 숨을 쉬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숨쉬기’라는 아주 당연하면서도 간단한 신체활동을 어렵게 만들어 우리의 일상생활을 제한하…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 있는 생활 방식은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데, 매일 20~25분간 중·고강도 운동(MVPA)을 하면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드바르 사겔브 노르웨이 트롬쇠대학 교수 연구팀은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에서 실시한 신체활동과 사망위험 간 …
국내 연구진이 우울증과 기억·학습 기능에서 타우린의 역할을 규명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바이오화학분석팀 송영규·조지현·정재준 박사가 ‘초고자장 7T 휴먼 MRI’ 장비를 활용해 우울증을 보이는 젊은 여성 뇌의 해마에서 타우린의 농도가 현저히 감소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
임신 중 체중 관리도 임신 중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는 ‘임신성 당뇨병’ 관리만큼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팀이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 사이 병원에서 산전 관리를 받으며 태아 한 명을 낳은 산모…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부터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뉜다. 경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이 흐르지 못하는 ‘경동맥 협착증’은 뇌경색의 주요 원인이다.혈관은 절반 …
‘깡! 깡! 깡!’ 이달 6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자리한 오사카대 의대 부속병원 고도구급구명센터(응급실) 내에서 크고 날카로운 경보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다. 응급실에 있던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돌아볼 정도로 큰 소리였다. 이 알람은 오사카부에서 한 응급환자가…
“일본 도쿄에는 구급대원의 응급환자 수용 요청을 병원 5곳이 거절하거나 갈 병원을 30분 이상 찾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서 당번 병원을 정해 반드시 응급환자를 수용하도록 하는 ‘도쿄 룰’이 있습니다.” 도쿄 고구시칸대 의대 다나카 히데하루 응급의학과 교수는 “15년 전 ‘구급차 뺑뺑이…
큰 일교차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절기다. 특히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은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많이 발생한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혈관 노화로 탄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일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