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장기’ 신장, 손상되면 회복불가…“정기검진 필수”
콩팥(신장)이 3개월 이상 손상되면 만성 콩팥병(만성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한 번 나빠진 신장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저염식과 고혈압·비만 등 만성질환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성 콩팥병 환자는 2017…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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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신장)이 3개월 이상 손상되면 만성 콩팥병(만성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한 번 나빠진 신장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저염식과 고혈압·비만 등 만성질환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성 콩팥병 환자는 2017…
널스노트㈜ 브랜드 널핏(nurfit)은 ‘간호사와 함께 만든, 간호사를 위한 널핏 널싱화’를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널핏은 8만 명의 커뮤니티로 시작했으며 ‘간호사를 간호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곳이다. 널싱화 개발을 위해 현직 간호사로 구성된 간호사 공동개발단 널핏플 OBGY를 …
걷기는 비만,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하루 1만보를 걸어야 건강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퍼져 있지만 7000~8000보 정도면 충분하다. 24일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
“연봉 4억원에서 5억원을 내세워 전남으로 오라 해도 1년 넘게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의료취약지인 전남에서 30년이 넘도록 병원을 운영한 병원장 A씨의 하소연이다. A씨의 병원은 하루 평균 600여명의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찾고 있다.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다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한국인들의 기대수명은 83.6세로 회원국 중 최상위권이다. 하지만 건강수명은 73.1세로 이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이 현실. 노년에 질병으로 고통 받는 기간이 10년을 넘어서며 건강에 관심을 갖는 중장년층이 많다.웰빙(well-being)과 행복(ha…
체지방은 줄이고 동시에 근육량을 늘릴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이론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면서 동시에 근육을 키우기는 매우 어렵다. 서로가 그 효과를 상쇄시키는 길항작용(antagonism) 때문이다. 체중을 감량하려면 열량을 써야 하는데, 근육 성장에는 반대로 열량이 필수적이다. 그…
한미약품이 주사 투여로 비만 치료가 가능한 ‘한국형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개발에 본격 돌입한다. 삭센다는 ‘기적의 다이어트 약’으로 유명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Glucagon Like Peptide-1)계열 비만치료제다. 한미약품은 23일 자체 개발한…
셀트리온그룹이 연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마무리 짓기로 확정했다. 셀트리온그룹은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와 쉐라톤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각각 개최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양사 합병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과 SML제니트리(대표 김경진)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LMCE 2023)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공동…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가 미국에서 신약으로 최종 허가 받았다. 램시마는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Remicade)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지만 SC제형은 셀트리온이 처음으로 개발했다. 바이오시밀러가 시장 점유율…
녹내장 환자가 술을 끊으면 실명 위험이 37%가량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정윤 임상강사)·서울대 의과대학 윤형진 교수(김수환 연구원)·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0~2011년 녹내장을 처음 진단받…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창립 36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한 관계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 유나이티드인터팜, 케일럽멀티랩 직원 약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0월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인 뇌졸중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뇌졸중 환자의 생존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적시에 치료받지 못하면 영구적 후유증을 남기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
제주대는 23일 의대 병리학 교실 김혜성, 장보근 교수 연구팀이 인간 구충제에 들어가는 피르비늄(Pyrvinium)이 위암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걸 입증했다고 밝혔다. 피르비늄의 암 억제 효과는 2017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미국 스탠퍼드대학 등과 실시한 공동연구에서 …
올 여름 테니스 수업을 시작한 A씨. 언젠가부터 손가락을 쥐었다가 펼 때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이 났다. 처음에는 ‘딸깍’ 소리에 신기했지만 곧 손가락을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그는 “병원에서 방아쇠수지증후군이라는 생소한 진단을 받고 놀랐다”라…
녹내장으로 진단 받은 환자가 금주를 시작하면 실명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금주를 결심한 환자들은 녹내장 진단 후 음주를 지속한 환자들에 비해 실명 발생 위험도가 약 37% 낮았다. 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정윤 임상강사)·서울의대 윤형진 교수(김수환 연…
소득이 높을수록 암 사망률이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00만 원 이상의 암 진단보험금을 수령한 경우에도 암 진단보험금을 받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절반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자사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인 데이터랩(DataLAB)에서 2008∼2022년 암 보…
“요즘 제 스윙 스피드가 김세영이랑 비슷해졌네요.” ‘탱크’ 최경주(53)는 40대 중반이던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에 출전했을 때 이렇게 비거리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당시 최경주의 드라이버 스윙 평균 스피드는 106마일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가려워서 하루에 몇 번씩 잠에서 깨 고통스럽다. 잠을 제대로 못 자니 두드러기가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호소다.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모기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울긋불긋 부어오르는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를 의심해보고 정확한 진단을 …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선수들도 은퇴가 가까워지면 서서히 마음을 내려놓기 시작한다. 평소보다 운동량을 줄이는 게 대표적이다. 입에 대지 않던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라면 같은 밀가루 음식을 먹기도 한다. 그런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맏형’ 최경주(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