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조현병 앓는 의사 172명, 76만건 진료
치매나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는 의사 최소 172명이 보건당국의 면허 심사 없이 수년간 환자들을 진료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에서 근무해 온 이들은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 최소 76만217건의 의료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류 중독자가 의료인 면허…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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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나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는 의사 최소 172명이 보건당국의 면허 심사 없이 수년간 환자들을 진료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에서 근무해 온 이들은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 최소 76만217건의 의료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류 중독자가 의료인 면허…
SK텔레콤 ‘시고르자브 보건소’ 캠페인의 일환으로 19일 서울 마포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활용해 번식장에서 구조된 반려견을 진료하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AI로 분석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서비스다.
4년 전 어느 날 집 근처 서울 도림천을 걷는 사람들을 보고 무작정 걸었다. 그러자 새로운 세상이 보였다. 모든 고민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고, 기분이 상쾌했다. 그때부터 걷고 달렸다. 지금은 산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50km도 거뜬히 완주한다.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내던 인천시립합…
마리안느(마리아네) 스퇴거(1934∼)와 마가렛(마르가리타) 피사레크(1935∼2023·사진). 두 오스트리아 간호사는 20대에 대한민국 소록도로 왔다. 40년간 한센병 환우들을 돌보다가 70대가 되어 기력이 쇠하자 다른 이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편지 한 장만 남기고 2005년 조…
조현병(정신분열증)이나 치매를 앓는 의사 최소 172명이 보건당국의 면허 심사 없이 수년 간 환자들을 진료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에서 근무해온 이들은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 최소 76만217건의 의료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류 중독자가 의료인 면허…
올해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첫날에 20만명 이상이 예방 접종에 참여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건수는 오후 4시 기준으로 20만1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절기 2가 백신 접종 첫날(6만2779건)보다 약 3배 많은 수준이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저보고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많이 반성하고 더 소통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주재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가 선거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당뇨를 진단할 수 있다는 인공지능(AI)모델이 나왔다. 6~10초의 목소리만 들려주면 당뇨병 환자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다. 캐나다 클릭연구소 연구팀은 음성 기술과 AI를 결합해 제2형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17일(현지시간) 국제학술…
#. 79세 여성 조모씨는 최근 집안 의자에서 일어나다 균형을 잃고 주저앉았다. 살짝 넘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등과 허리에 끊어질 듯한 통증을 느꼈다. 병원 검사 결과 요추 1, 2번에 압박골절이 발견됐다. 병원 침상에서 누워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섬망 증상 악화됐고, 급성신부전증이 …
직장인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신체적·정신적으로 소진되는 ‘번아웃’에 처할 경우 우울증 여부와 관계없이 자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연구팀은 19일 2020∼2022년 직장인 마음…
전자기기를 잘 다룰 줄 아는 어르신들이 우울증 증상이 낮고 인지기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총 7988명의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해 노인의 디지털 문해력이 우울 및 인지기능과 연관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보통신…
동절기 유행을 막기 위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 시행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12세 이상 국민과 5~11세 고위험군 …
국내 연구진이 전자기기와 친한 어르신들에게 우울증 증상이 낮고 인지기능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총 7988명의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해 노인의 디지털 문해력이 우울 및 인지기능과 연관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
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괜찮을지, 최근에 코로나를 앓았는데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알쏭달쏭하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만나 코로나…
아이가 평소처럼 행동하다가 10초 이내 짧은 시간 멍하니 바라보거나 입을 오물거리고 침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소발작(결신 발작)’일 가능성이 있다. 소발작은 발작 증상이 작게 일어나서 그렇게 명명됐다. 조교운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가 환경부로부터 우수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수준 높은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친환경…
동아ST는 18일 한림제약과 점안제 및 개량신약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동아ST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민영 동안ST 사장과 김정진 한림제약 부회장, 이진수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협력을 통해…
생후 6개월간 모유수유를 한 아이는 분유수유와 혼합수유(모유·분유수유)를 한 아이에 비해 병원 입원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경희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 최용성·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정선 교수, 성균관대 이승원·신주영 교수, 연세대 신재일 교수)…
생후 6개월간 완전 모유수유를 한 아이의 병원 입원율이 분유수유와 혼합수유(모유·분유수유)를 한 아기에 비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최용성·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정선 교수·성균관대 이승원·신주영 교수·연세대 신재일 교수)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