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종류만 100가지 넘어… 다양한 과와 협력해 신중하게 진단
‘3대 혈액암’으로 불리는 암이 있다. 바로 다발골수종, 급성백혈병, 악성림프종이다. 혈액암은 혈액, 골수 및 림프절에 영향을 미치는 악성 종양이다. 흔히 알고 있는 위암이나 폐암과 같은 고형암은 암을 제거하기 위해선 수술적 치료가 중요하다. 반면 혈액암은 전신으로 연결된 혈액과 …
-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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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혈액암’으로 불리는 암이 있다. 바로 다발골수종, 급성백혈병, 악성림프종이다. 혈액암은 혈액, 골수 및 림프절에 영향을 미치는 악성 종양이다. 흔히 알고 있는 위암이나 폐암과 같은 고형암은 암을 제거하기 위해선 수술적 치료가 중요하다. 반면 혈액암은 전신으로 연결된 혈액과 …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기기와 같은 의료 영상 기술은 진단뿐만 아니라 수술 전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수술 과정에서의 안전을 확보한다. 우리나라의 CT, MRI 장비 보유 수준은 2022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각각 40.6대, 34.2대다. 경제협력…
허리가 아픈 사람들에게 허리 보호대는 필수품 중 하나다. 부목이나 깁스처럼 허리를 압박하고 지지해 통증을 줄이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기간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면 허리 근력이 약해져 척추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보호대의 압박으로 혈액순환이 저하되…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전립샘비대증 치료법인 유로리프트(전립샘 결찰술) 시술이 고위험군 환자에게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그동안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유로리프트 시술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 보고됐으나 본격적으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피부에 물집과 발진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보건복지부가 약 한 달 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국 36명을 대상으로 백신 생산공정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백신 생산공정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드러난 전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를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해 이뤄지고 있다. 한국은…
독감이 최근 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의료계는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감이 확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대구 수성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A씨는 “요즘 독감환자가 하루 5명 정도 된다”며 “연휴…
신체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연결된 장기가 많아 고난도로 손꼽히는 췌장암 수술도 체력 조건이 뒷받침된다면 고령이라는 이유로 수술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간담췌외과 신상현 교수, 정혜정 임상강사 연구팀은 2009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10년…
날씨가 선선해진 요즘 바디프로필 촬영 등을 이유로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단기간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을 하게 되면 거식증·폭식증 같은 섭식장애가 생길 수 있다. 섭식장애는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거나 일부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재발도 잦아 주의해야 한다…
요즘은 블루베리를 생과일이 아니라 냉동 블루베리로 사서 주스로 갈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냉동을 사서 갈아 먹어도 괜찮을까? 영양소가 줄어드는 건 아닐까? 영양학적으로 블루베리의 핵심 성분은 안토시아닌이다. 블루베리를 보라색, 연보라색으로 보이게 하는 성분이다. 시드니…
지난달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3회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에서는 정식 경기가 모두 끝난 후 특별한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초석이 된 두 명의 ‘양궁 레전드’ 김진호 한국체대 교수(62)와 서향순 HSS스포츠아카데미 대표(56)가 …
9월 9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교육대학교 육상경기대회(교대 육상대회) 남자 1500m에서 2위(4분32초51), 혼성 계주 800m에서 1위(1분54초01)를 한 서울교대 육상부 주장 고승준 씨(과학과 3학년)는 초등학교 시절 육상 선수로 활약했었다. 6학년부턴 …
매일 계단을 5층 이상 오르면 동맥경화(콜레스테롤이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혈관인 관상동맥 내벽에 쌓여 발생) 등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최대 20% 낮출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70대 부부가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찾아왔다. 아내 A 씨의 치매 여부를 알기 위해서다. 남편 B 씨가 보기에 아내 A 씨는 치매 초기였다. 최근 들어 A 씨가 자주 깜빡깜빡한다는 것이다. 냉장고에 뭘 집어넣었는지 까먹는 일도 많아졌고, 음식을 태우는 횟수도 늘어났…
임신 중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산모는 학업 성취도가 크게 떨어지는 아이를 낳는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에서 발표됐다. 6일 뉴질랜드의 1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AUT대학 연구진은 2000년부터 오클랜드 남부 지역 병원에서 태어난 남태평양 섬나라계 아이 1400여명을 추적 관찰했다…
70대 부부가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찾아왔다. 아내 A 씨의 치매 여부를 알기 위해서다. 남편 B 씨가 보기에 아내 A 씨는 치매 초기였다. 최근 들어 A 씨가 자주 깜빡깜빡한다는 것이다. 냉장고에 뭘 집어넣었는지 까먹는 일도 많아졌고, 음식을 태우는 횟수도 늘어났…
이달부터 단순 두통이나 어지럼 때문에 병원에서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가 진료비 전액을 환자 본인이 물어야 할 수도 있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일부터 의사의 판단에 따라 뇌출혈, 뇌경색 등 뇌질환이 의심되는 두통과 어지럼에 대해서만 MRI 검사를 할 때 건강보…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만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환자가 3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가 앓고 있다고 알려진 조현성 인격장애의 경우 지난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진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9만7699명으로 4년 전인 2018년(26만2384명) 대비 50% 이상 늘었다. 특히 환절기에는 혈관의 이완과 수축이 반복되므로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 질환 환자들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생명을 위협하지 않고 수술…
국내 연구진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일어서서 생활하는 것을 돕는 ‘로봇 휠체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에도 계단을 오르는 휠체어와 일어서서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가 각각 있었지만, 두 모듈을 하나의 휠체어에서 구현한 것은 세계 최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