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메디스토리]심장내막에 염증 생겼다면 ‘판막성형술’로 치료하세요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았던 김정현(가명·58) 씨는 수술 후 계속되는 발열과 숨이 차오르는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동네 병원 등 여러 병원에 다니며 원인을 찾았지만 뚜렷한 병명을 찾지 못했다. 고통을 견디다 못해 인하대병원을 찾은 김 씨는 ‘감염성 심내막염’(세균이…
-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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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았던 김정현(가명·58) 씨는 수술 후 계속되는 발열과 숨이 차오르는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동네 병원 등 여러 병원에 다니며 원인을 찾았지만 뚜렷한 병명을 찾지 못했다. 고통을 견디다 못해 인하대병원을 찾은 김 씨는 ‘감염성 심내막염’(세균이…
감자튀김, 감자칩 같은 음식 때문에 감자를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감자는 억울하다. 사실 감자는 ‘땅속의 사과’라 불릴 정도로 훌륭한 채소다. 감자를 쪄서 먹으면 크게 세 가지 이점이 있는데 먼저 첫째, 근육에 보약이다. 근육에는 단백질과 함께 글리코겐이라는 탄수화물이 …
네안데르탈인의 특정 유전자가 코로나19의 중증 증상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의 마리오네그리 약리학연구소가 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실은 연구논문을 통해 이탈리아 북부 베르가모…
체성분(근육량·근육 비율·체질량 지수)과 면역력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엔케이맥스는 NK뷰키트를 활용한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8일 밝혔다. NK뷰키트는 소량의 전혈(1mL)로 정확하게 NK세포의 활성도를 수치화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이번 연구는 차움…
동아에스티(동아ST)는 자회사 뉴로보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 이하 뉴로보)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치료제 후보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미국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장기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 BMS는 삼성이 CMO 사업을 시작할 때 처음 고객사로 인연을 맺은 빅파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우수한 품질과 속도를 경험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다시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이탈리아 입찰 시장 수주를 통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올해 3분기 진행된 5개 주정부 입찰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유플라이마…
당뇨병은 치주염의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잇몸뼈를 흡수시켜 잇몸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치주염으로 한 번 파괴된 치주 조직은 되돌릴 수 없어 당뇨병 환자도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꾸준한 관리해야 한다.18일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치주 질환은 치아를 둘러싼 잇몸이나 잇몸뼈와 같은 …
10월 21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4회 2023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100K)를 앞두고 서울시가 러닝 초심자를 위한 ‘비기너 클래스’를 마련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트레일러닝 초심자들을 위한 ‘서울100K 트레일러닝 비기너 클래스’가 10월 말까지 열린다. 트레일러닝은…
사람의 눈과 같은 수준의 시각 기능을 가진 ‘인공 망막’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김재헌 송현석 센서시스템연구센터 책임연구원과 김홍남 뇌융합기술연구단 책임연구원 등이 인공 시각회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 온라인판…
“일이 잘 안 풀릴 때, 다른 사람이 엉망으로 해둔 일을 보고 화가 났을 때 등 회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화나는 상황 속에서 잠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올 7월 선보인 마음 건강 솔루션 ‘브리즈(brid.zzz)’의 사용 후기다. 후기처럼 사무실에서뿐만…
김재엽 동서울대 교수(60)는 1988년 추석 당일이던 9월 25일 서울올림픽 유도 남자 60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상대 선수에게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승승장구하던 김재엽은 결승전에서 미국의 신예 케빈 아사노를 꺾고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품에 …
우리 국민이 마그네슘과 아연이 함유된 음식을 하루 권장량 만큼 먹고 있지만, 정작 청소년과 같은 특정 연령대의 섭취량은 적어 체내에서 요구하는 마그네슘과 아연의 필요량은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 건강영양조사분석과에서 분석한 ‘우리 국민의 마그네…
2002년 모로코 사하라사막마라톤 250km를 6박7일간 달린 뒤 2019년까지 사막을 달렸다. 50km, 100km, 160km 울트라마라톤은 물론 9박10일간 560km를 달리는 호주 아웃백 레이스 등 전 세계의 극지 마라톤은 거의 다 참가했다. 그래서 ‘오지 레이서’란 별명도 붙…
김숙자 씨(67)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였다. 콩팥 기능이 6%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다가 올해 4월 말에 콩팥 이식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민상일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가 집도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김 씨는 새 콩팥을 얻었으니 만성 신부전증에서 해방될 거라고 믿었다.…
유방암 표적 항암치료제 중 하나인 mTOR 억제제의 효과를 낮추는 인자가 새롭게 규명됐다. 강남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연세대 의과대 의·생명 시스템 정보학 교실 빈진혁 교수는 네덜란드 암연구소 Lodewyk Wessels 교수와 함께 유방암 치료제 mTOR 억제제에 대한 …
김숙자(67) 씨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였다. 콩팥 기능이 6%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다가 올 4월 말에 콩팥 이식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민상일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가 집도했다.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김 씨는 새 콩팥을 얻었으니 만성 신부전증에서 해방될 거라고 믿었다. 아니었…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초음파 진단 기기를 진료에 사용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한의사를 업무상과실치상 및 사기 혐의로 검찰에 형사고발했다. 68회에 걸친 초음파를 하고도 자궁내막암을 진단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죄를 선고 받았다는 것이다. 대…
뇌사 환자에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한 실험이 세계 최장인 61일간 성공이라는 결과를 남기고 14일(현지시간) 종료됐다. 과학자들은 수십년간 이종간 장기 이식을 시도해오고 있다.AFP통신에 따르면 미 뉴욕대 랭건 이식연구소의 로버트 몽고메리 소장은 실험을 종료하며 “지난 두 달간…
10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로 ‘맨발 걷기’가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발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걷는다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 아니, 오히려 발과 몸 전체를 망가뜨리는 일이다. 맨발 걷기의 효과를 제대로 느끼려면 ‘건강한 발’로 걷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