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독감·코로나까지 급증, 홍삼 섭취로 면역력 관리해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올해 여름은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하고 이례적으로 여름철 독감이 유행하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때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16~22일 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 비율…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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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올해 여름은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하고 이례적으로 여름철 독감이 유행하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때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16~22일 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 비율…
연일 숨쉬기조차 힘든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는 보관하고 있던 의약품이 변질되거나 녹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통 중인 대다수 의약품은 상온(15~25℃) 또는 실온(1~30℃)에서 보관하도록 돼 있어 최근 같은 불…
여름철에는 밑창이 얇고 딱딱한 샌들이나 슬리퍼를 즐겨 신다간 자칫 족부 질환에 걸리기 쉽다. 활동량이 늘어나는 휴가철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걸을 때 발생하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분산하지 못해 발에 그만큼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여름철 족부질환으로는 발가락 사…
만성 인력난과 적자에 빠진 지역 공공 의료원을 살리기 위해 국립대병원 의사가 일종의 순회 진료를 하게 하자는 제안이 보건복지부 주최 포럼에서 나왔다.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4차 의료보장혁신포럼에서 이 같은 아이디어를 내놨다…
국립대병원 대다수가 환자 진료로 수익을 내지 못해 장례식장 운영 등 가욋벌이로 지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필수의료의 중추인 국립대병원이 본연의 역할인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체계를 손보고 경영 효율화의 길을 내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
선천성 면역결핍증후군을 앓는 6세 A 양은 최근 증상이 악화돼 1개월 넘게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원정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원래 다니던 국립대병원에 소아청소년과(소청과) 전공의가 부족해지면서 입원 치료를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A 양의 집은 서울대병원에서 직선거리로 200k…
주부인 심연수 씨(46)는 평소 운동에 관심이 많았다. 약 10년 전부터 인터넷 블로그 ‘낸시의 홈짐’을 따라 홈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었고, 전문적인 웨이트트레이닝 PT(퍼스널 트레이닝)까지 받고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해 입상도 했다. 하지만 지나친 식이요법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
SK바이오팜은 빅바이오텍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AB, Scientific Advisory Board)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사장 직속 기구로 운영된다. 의사 및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세부적…
경기 파주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 당국이 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파주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감염위험을 줄이기 …
대웅제약은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해외인식도 조사’ 의약품 분야에서 인지도 2위, 제약사 중에서는 인지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이번 조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제품이 수출되는 미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 등 19개 국가의…
허가받지 않은 불법 스테로이드 의약품을 제조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판매한 헬스트레이너 형제가 3일 구속 기소 됐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혜영)는 이날 6억 2000만 원 상당의 무허가 스테로이드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한 헬스트레이너 A 씨(38·형…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만명을 훌쩍 넘으면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0개 내외 기업들이 국산 코로나 백신·치료제를 여전히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관련 업계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을 실질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10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 폭염 뿐 아니라 강한 자외선도 발생시킨다. 햇볕에 화상을 입는 일광화상(日光火傷)에 노출될 위험이 커져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일 기상청과 의료계에 따르면 폭염이 예고된 이날 한낮 자외선 지수(햇빛에 심하게 노출됐을 때 나타나는 위험을 알리는 지표로 낮…
폭염이 기세등등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불면증, 냉방병, 소화 장애, 식욕 부진, 스트레스 등을 겪을 수 있다. 3일 여름철 앓기 쉬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 지압…
여름철 체중감량, 근육강화 등을 표방한 해외직구식품에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해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대거 적발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들에 대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 2일 식약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성분 함유가 …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여름엔 온열질환과 함께 유달리 자주 발병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족부질환이다. 여름철은 밑창이 얇고 딱딱한 샌들이나 슬리퍼를 착용하는 빈도가 높아진다. 거기다 휴가로 활동량도 늘어 이맘 때면 절뚝이며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가 많아진다. 여름 신…
동맥경화 초고위험군에서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마이브 병용 요법이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승준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차정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 초고위험군…
폭염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노약자는 물론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 상황에서 기저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어서다.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2일 기준)에 따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이달 중 하루 확진자가 7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방역당국의 예측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월 중순 하루 최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만6000명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방대본은…
무더위가 계속 되면서 갈증을 잊기 위해 즐겨 찾는 탄산음료가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당분과 탄산의 산성이 치아 부식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또 탄산음료를 마시고 남은 얼음을 깨먹는다면 치아균열을 부를 수 있다. 2일 치과계에 따르면 입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