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 장애 유발하는 두경부암,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
두경부암은 흡연과 음주, 구내염, 노화, 바이러스 등 원인이 다양하며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 먹고, 말하고, 마시는 공간에 발생하는 병으로 장애를 유발하기 쉽지만 진단과 추적 관찰이 쉬워 조기에 발견해 완치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두경부암은 뇌암이나 안구암을 제외하고 머리와 목에…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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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은 흡연과 음주, 구내염, 노화, 바이러스 등 원인이 다양하며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 먹고, 말하고, 마시는 공간에 발생하는 병으로 장애를 유발하기 쉽지만 진단과 추적 관찰이 쉬워 조기에 발견해 완치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두경부암은 뇌암이나 안구암을 제외하고 머리와 목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암 생존자 창업 사회적기업 ‘㈜박피디와황배우’와 협력해 암 생존자의 일자리 창출과 암 환자 돌봄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 ‘함께가는 병원’의 개소식을 지난 21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사회환경문제 해결 지원사업’에 선정된 함께가는 병…
KOSIS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940만 명을 넘겼고 머지않아 고령 인구 1000만의 시대가 온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상 남성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50대는 50% 정도, 70대 이상은 80% 이상 이 질환을 앓고 있다. 건강보험심사…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건강검진을 받은 후에는 검사 결과가 기록된 결과지를 받는다. 특히 건강검진 결과지에는 현재 나의 건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검사 결과지를 잘 해석할 수만 있다면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소견은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거나 치료…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건수는 73만5693건으로 국내 수술 건수 중 1위였다. 2위인 일반 척추수술(2만3902건)의 31배 수준이다. 백내장의 주원인은 ‘노화’다. 일반적으로 60세 이상 연령의 70%, 70세 이상에선 90%가량이 증상을 경험할 정…
코 세척은 만성비염, 알레르기비염, 축농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비강을 씻으면 염증 매개 성분이 포함된 분비물과 알레르기비염 등을 일으키는 항원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점막 섬모의 청소 기능을 강화해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
2019년 10월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됐다.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것처럼 맑은 콧물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 처음에는 감기인가 싶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열도, 몸살기도 없었다. 목이 불편해서 나오는 기침은 없었지만 가끔 재채기가 나면 콧물의 양은 더 많아졌다. 그렇게 의아해하면서…
《종일 무릎에 쿡쿡 찌르는 통증이 느껴지면 온 신경이 그곳에 집중되고 다른 일을 하기 힘들어진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 속 연골조직이 퇴행성 변화로 손상돼 염증이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무릎관절염이 발생하면 관절이 경직되거나 붓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 무릎 가동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가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한국은 최신 백신이 아닌 이전 변이용 백신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기존 백신을 750만 회분 이상 계약했고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 시간) 코로나19 최…
직원들에게 ‘하루 15분 운동’ 실천을 유도하면 신체 건강은 물론 수면·기분 등 전반적인 웰빙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 15분만 투자하고 약간의 게임화만 도입해도 직원들의 신체활동 향상 과제를 성공시킬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20년 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재소자 및 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판사 박준민)은 27일 동부구치소 재소자 A씨 등 81명이 국가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손해배…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도 예산의 총지출은 올해 656조 6000억 원보다 3.2% 늘어난 677조 4000억 원으로 편성됐다.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2.8% 지출 증가율에 이어 내년에도 긴축 기조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정부는 29일 국무…
40대 여성 A 씨는 갑작스러운 오른쪽 상복부의 심한 통증과 발열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 담석에 의한 급성 담낭염 진단을 받았고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통해 치료를 받았다. 이처럼 담낭 질환은 조기에 확인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 가능하지만, 진단이 늦어지는 경…
우리나라 성인의 운동량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꾸준하고 충분한 운동이 필수적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많은 성인이 이를 충족하지 못 하고 있다. 지난 6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한 CNBC의 27일 보도…
나무젓가락을 오랜 시간 재사용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문가가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대만 린커우 장궁병원 임상독성학과 탄던쯔 수간호사는 최근 의학 프로그램 ‘이디엔부콰장’(醫點不誇張)에 출연해 나무젓가락 세척과 교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사랑은 마음이 아닌 뇌의 특정 부위에서 생겨난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사랑’이란 단어는 연인 사이의 성적인 애정부터 부모와 자식 간, 애완동물이나 자연에 대한 것 등 여러 맥락에서 사용된다. 다양한 사랑의 유형 중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
TV 시청을 오랜 시간 할 경우 치매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바이오뱅크 프로젝트의 대규모 연구 결과를 인용 보도해 TV 시청 시간과 치매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보도했다. 바이오뱅크 프로젝트 연구진은 37~73세…
점심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오후 식곤증을 물리치기 위해서다. 하지만 졸음을 몰아내고 흐리멍덩해진 머릿속을 맑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30분미만의 짧은 낮잠, 이른바 ‘파워 낮잠’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낮에 잠깐 동안 눈을 붙이면 뇌를 쉬게 하여 주의력을 더 높여준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이날 임 회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 천막 농성장에 자리를 잡고 “대통령과 국회에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의료 대란을 끝내겠다는 결단을 내려달라”며 단식에 돌입했다. 의협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1층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6일 “코로나19 치료제 17만7000명분이 국내로 입고돼 이번 주 내로 공급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 청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를 방문해 최근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및 치료제 추가 공급에 따른 대응 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일선 현장의 애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