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이 기대되는 세상은 언제…” 전문가가 말하는 ‘요즘 퇴직자들’[서영아의 100세 카페]
2019년 12월 초, 지인과의 점심자리. 성은숙 씨(51)의 귀에 ‘퇴직’이란 단어가 꽂혔다.잘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내 사업을 하겠다며 뛰어다니던 그가 도움을 요청하려 만든 자리였는데, 지인은 앉자마자 ‘며칠전 회사에서 잘렸다’고 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랴. 두 사람은 국밥을 …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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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초, 지인과의 점심자리. 성은숙 씨(51)의 귀에 ‘퇴직’이란 단어가 꽂혔다.잘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내 사업을 하겠다며 뛰어다니던 그가 도움을 요청하려 만든 자리였는데, 지인은 앉자마자 ‘며칠전 회사에서 잘렸다’고 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랴. 두 사람은 국밥을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코로나19(오미크론 KP.3)의 급격한 확산에 따른 재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이달 첫째주 기준으로 861명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첫째 주(91명…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 누구나 휴대전화로 손쉽게 우울증 자가검진을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서울에서 진행된 마음 건강 챗봇 서비스 개회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 방안’과 올해 3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누구나…
대웅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255억 원, 영업이익 496억 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늘었고 영업이익은 37.1%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
‘내일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입니다~ 원하지 않는 부모님들은 꼭 미리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에서 6살 딸을 키우는 이 씨(36)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담임 교사가 보낸 알림장을 본 뒤 고민에 빠졌다. 봉숭아 물을 들이면 수술할 때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
스포츠 빅 이벤트 시청 땐 ‘치맥’같은 간식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아 살이 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TV로 운동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을 하는 행위가 꽤 많은 열량을 소비해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축구 경기에 몰입해 열정적으로 반응하며 시청하면 90분 동…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가 불과 일주일 새 1.8배 증가하면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무려 5.8배 폭증한 것인데, 방역당국은 이 같은 기세가 이달 말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31주)…
대웅제약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크와 인공지능(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안구 내부를 촬영하는 안저카메라 ‘옵티나제네시스(OPTiNA Genesis)’ 등 2개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두 제품 국내 …
한때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중 하나인 가셔브룸2봉(8035m)까지 올랐던 여성 산악인 박경이 전 국립산악박물관 관장(58)은 요즘 가급적 낮은 산을 탄다.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최근엔 강이나 호수에서 즐기는 카약도 시작했다. “젊었을 때 산 잘 탄다는 평가에 너무 무리해서…
SK바이오팜이 올해 2분기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분기 매출 1340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8…
잠잠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무섭게 기세를 떨치면서 코로나19 치료제도 곳곳에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7일(30주)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465명으로 전주(226명) 대비 2배 증가했다. 4주 전인 26주(63…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6일 사내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14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도모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기업 문화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녀들이 부모님의 직장을 방문해 뜻깊…
마리아병원이 오늘(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저출산 시대 해법으로 일컬어지는 ‘난자 냉동’과 ‘배아 냉동’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국내 최초의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 ‘지금 저장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 저장소’는 2030 세대가 본인의 라이프 …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사과나 배 단감 같은 과일과 오이, 당근 같은 채소를 껍질째 먹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이다. 전자는 과일과 채소의 껍질에 들어있는 영양분을 중시한다. 후자도 건강을 생각하는 건 마찬가지다. 초점이 다를 뿐이다. 단지 아무리 깨끗하게 씻는다 해도 농약…
감염병 전문가인 엄중식 가천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감기 환자 4명 중 1명이 코로나19 환자일 정도로 ‘코로나19가 재유행’, 8월 말 정점에 이를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엄 교수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질병관리청 자료…
“하… 나 또 걸렸대. 벌써 세 번째야. 뭐긴 뭐야. 코로나지.”지난 겨울 이후 자취를 감춘 듯했던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급속한 확산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서랍에 넣어둔 마스…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면서 외상 환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얼굴 외상은 기능상·미용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며 치료의 경과가 다양해 심한 경우 정상적인 기능 회복이 어려울 때도 있다. 스포츠 활동을 할 때 적절한 보호 장구를 착용해 외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8일 의료계에…
‘지구촌’이라는 표현을 실감할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마트 과일 코너다. 세계 각지의 제철 과일을 접할 수 있다. 이맘 때 흔한 수입 제철(6~8월) 과일 중 하나가 체리다. 체리에는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수면 개선부터 혈당 관리까지 우리 몸에 이로운 점이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해 명성을 얻은 영국 배우 데이지 리들리(32)가 그레이브스병 진단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이다. 리들리는 6일(현지시각) 공개된 잡지 여성 건강(Women's Health)과 인터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42)이 대표로 있는 W진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현장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위 7일 한겨레·경향신문 등 몇몇 언론에 “해당 병원에 대한 인권침해 진정이 접수됐다”면서 절차에 따라 현장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