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운동할 땐 밝은 색 옷 걸치고 ‘우중런’ 땐 저체온증 대비를
덥고 습한 여름에는 야간에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다.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 등 적정한 저녁 운동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해 숙면을 유도하고 청소년의 성장이나 노년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야간에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 비교적 고강도 운동을 할 때는 주변 환경을 …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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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에는 야간에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다.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 등 적정한 저녁 운동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해 숙면을 유도하고 청소년의 성장이나 노년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야간에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 비교적 고강도 운동을 할 때는 주변 환경을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난치성 희소혈액질환 치료제가 미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매년 약값만 약 8억 원(미국 기준)에 달하는 초고가 의약품인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로 환자 부담을 덜어 치료 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소재 제3공장이 상업생산 전 최종 밸리데이션(Validation)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밸리데이션은 의약품 상업 생산 이전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단계다. 의약품 제조공정 개발부터 생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제품이 미리 설정된 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되고 …
아침에 주로 활동하는 ‘아침형 인간’보다 저녁 시간에 활발히 활동하는 ‘저녁형 인간’의 인지기능이 14%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3일 박지은 한의약데이터부 박사 연구팀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과 함께 아침형·저녁형 같은 수면 패턴과 인지 기능 …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전국 대학교 제약공학과 4학년(졸업예정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영업(MR)의 이해와 졸업 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 2회 제약영업 트레이닝 캠프'와 '개량신약 디테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히…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소아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보행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엔젤렉스 M20'을 활용한 이번 임상시험의 연구 논문이 22일(현지시각) 미국 유…
국내 연구진이 아침·저녁형 수면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 주목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약데이터부 박지은 박사 연구팀이 아침형·저녁형과 같은 수면패턴과 인지 기능과의 관련성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수면의 영향에 대한 연구는 주로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 중심으…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가 비대면 진료앱 ‘닥터나우’와 실시한 탈모인의 탈모성지 및 탈모치료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총 697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에서 탈모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성 응답자가 539명…
여성이 첫 아이를 낳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30대 초반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모가 35세를 넘겨 임신할 경우 임신성 고혈압, 조산 등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오수영·성지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조주희·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최근 초산 나이…
암 발생의 큰 위험 요인 중 하나는 유전이다. 유전자 돌연변이는 생식세포성 또는 체세포성일 수 있다. 생식세포성인 경우 자손에게 전달되며 신체의 모든 세포에서 복제된다. 유전성 암은 일부 생식세포성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유전성 유방암이 전체 유방암의 5~…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가 오늘(22일)부터 오는 8월 18일(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천안아산역 1층 매표서 앞에서 ‘WIM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팝업부스 내에서 참가자는 윔(WIM)을 실제로 착용하고, 10분가량의 체…
강한 비가 쏟아지는 날이 계속되면서 식당, 카페와 같은 식품접객업소는 습한 날씨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최근 폭우로 인한 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음식이 상하기 쉬워지면서 식품접객업소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습기에 취약한 식재료들의 경우 침…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현 상황에서는 이들을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 병원 일부 교수들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은 올해 9월 수…
이유 없이 피곤하고 갑자기 양쪽 볼에 붉은 나비 모양 발진이 생겼다면 피부 질환이 아닌 희귀질환 ‘루푸스’를 의심해봐야 한다. 루푸스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해 몸의 여러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이다. 면역체계가 주요 장기를 공격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사성 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티에치팜(THPharm)은 지난 18일 디티앤씨알오(Dt&CRO)와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될 티에치팜의 경구용 GLP-1 함유 비만 치료제는 삭센다, 위고비, 젭…
어린 시절 나에게 공부는, 성취감과 만족감을 주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게 해주는 나름 재미있는 것이었다. 하면 할수록 자존감도 높아졌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공부가 어려워졌지만, 아버지가 갑자기 암 수술을 받으시면서 대신 ‘의사’라는 꿈이 굳건해졌다. 공부가 하기 싫고 놀고 싶을 …
일본에 10주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수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0일 아사히, 마이니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일본의 보건복지부)이 8일부터 1주일에 걸쳐 전국 약 5천 곳의 의료기관으로부터 보고받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5만 50…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할 때 부부는 함께 축구장으로 갔다. 매일 수영을 하던 아내가 스포츠시설이 폐쇄되자 축구하는 남편을 따라나선 것이다. 서울과 수도권은 스포츠시설이 거의 다 폐쇄됐는데 지방에선 축구장을 개방하는 곳이 있었다. 김선여 씨(63)는 매…
체중이 130㎏에 육박해 걷는 것조차 힘들었던 여성이 수중 운동으로 약 36㎏을 감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평소 무릎 통증과 숨 가쁨을 자주 호소하고 제2형 당뇨병을 앓던 데비 미첼(68)은 건강이 염려돼 심장 정밀 검사를 받았다. 당시 의사…
2020년 12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왔다. 정윤재 씨(71)는 겁이 났다. 그래도 심각한 질병은 아닐 거라며 놀란 마음을 달랬다. 정 씨는 치루가 재발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20여 년 전에 치루 진단을 받았었다. 치루가 악화해 지금 피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었다.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