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국민 67% “임플란트 선택할 때 치과 신뢰도 본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지난달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료와 비용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0.8%가 임플란트 개당 적정 비용이 50만∼60만 원이라 답했다. 이는 120만∼130만 원 선으로 평가되는 임플란트 치료 비용(65세 이상 건강보험 수가…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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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지난달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료와 비용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0.8%가 임플란트 개당 적정 비용이 50만∼60만 원이라 답했다. 이는 120만∼130만 원 선으로 평가되는 임플란트 치료 비용(65세 이상 건강보험 수가…
성인 남성이 야간에 자주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찾고, 소변을 보고도 계속 요의를 느끼거나, 소변이 가늘어지고,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있다면 먼저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전립선비대증 진단하에 현재 약물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효과가 불만족스럽거나 약물치료에 따른 부작용…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가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는 전 세계 항암 전문가가 3만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암종의 최신 치료와 약제, 그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ASCO에선 폐암, 유방…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 시작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양한 형태로 항의와 저항은 이어가기로 했다”며 이같은 회의 결과를 전했다.비대위는 “지난 주 금요일부터 24일 오후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휴진보다는 의료진의 피…
전날 밤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는데, 자고 일어나면 도대체 뭔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있다. 흔히 ‘필름이 끊겼다’고 표현하는 블랙아웃이다. ‘2022년 대국민 음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명 중 한 명(45.4%)꼴로 음주 때문에 전날 밤 일이 기억나지 않…
50세 이후 새로 불안증 진단을 받는 사람은 이후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불안증이 없는 사람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후안 바조-아바레즈 교수팀은 50세 이후 불안증 진단을 받은 11만여 명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 88만여 명의 …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도파민 세포치료제’를 뇌 속에 주입한 결과 운동 능력 회복에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고 약효 소진 및 보행 동결 현상 등이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진우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
두손바이옴은 여성의 질 유래 유산균 3종을 상업화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두손바이옴은 기존에 사용 중이던 질 유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플란타륨 MB01’과 이번에 새로 대량 배양에 성공한 2종(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MB07, 락토바실러스 크리스파투스 MB08)에 대한 …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골다공증 골절의 연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골다공증 골절은 노인 삶의 질을 크게 하락시키고,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인다. 초고령화에 대비해 골다공증과 이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골다공증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으로, 뼈의 양이 줄어들…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숙명인 폐경. 이를 늦춰 더욱 건강하게 장수 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장수와 여성 건강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여성의 생식 체계가 단순한 생식 기관 이상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
저출생 문제로 국가의 존립을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출생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욱 심각한 점은 하향하는 출산율과는 반대로 임산부와 태아에게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고위험 임신’의 빈도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호주에서 임상 3상에 돌입한다. 해외에서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처음 승인된 만큼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빠른 승인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
최근 미국에서 오젬픽과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체중 감량 열풍이 커지면서 ‘고단백 저칼로리 요거트’를 찾는 소비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선 비만치료제 사용자들을 위한 특화 상품 출시도 서두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 시간) “이른바 ‘오젬…
광동제약은 24일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제13회 광동 암학술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이병헌 경북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임채홍 고려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김정선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교수까지 3명이 선정됐다. 광동 …
인도 유명 여배우 아누슈카 셰티(42)가 한 번 웃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희귀한 웃음 질환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 동영상 인터뷰에서 “나는 웃음 병을 앓고 있다. ‘웃는 게 문제가 될까?’라고 궁금할 수 도 있겠지만, 내겐 그렇다. 한 번 웃기 시작하면 15~20분 동…
비만 치료 신약 개발에 대한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세로 떠오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이 아닌 다른 계열의 약물이 비교적 초기단계 연구 결과로도 주가를 들썩거리게 했다. 24일 외신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생명공학회사 질란드제약(Zealand)…
55세 여성 김 씨는 최근 아랫배가 더부룩한 복부팽만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김 씨는 ‘BRCA 1/2 변이’가 있는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난소암은 유병률은 2.4%로 높지 않은 편이지만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부인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
탈모인들에게 ‘한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탈모의 대표적 전조 증상 중 하나인 머리카락 가늘어짐의 생물학적 작용원리를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Plos One)에 이를 발표한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연구진은 머리카락을 만드는 피부 기관인 모낭을 강화하는 …
흔히 축농증으로 불리는 부비동염은 겨울에서 봄 사이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늦봄부터 초여름 사이의 발병률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5~6월에는 한낮 기온이 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크게 오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탓에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초봄부터 지속된 황사, …
2015년 6월 22일,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제319-1, 2, 3호로 승격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은 한국 의학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다. 동의보감은 조선시대 의학의 백과사전으로서, 16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