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첫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도입… 8000억 규모 라이선스 계약
SK바이오팜은 ‘뉴로텐신 수용체(NTSR1, neurotensin receptor1)’를 타깃하는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FL-09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풀라이프테크놀로지스(Full-Life Technologies)로부터 도입하는 라이선스인(License-in, 기술도입…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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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뉴로텐신 수용체(NTSR1, neurotensin receptor1)’를 타깃하는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FL-09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풀라이프테크놀로지스(Full-Life Technologies)로부터 도입하는 라이선스인(License-in, 기술도입…
GC녹십자그룹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달 혈액제제 ‘알리글로’에 대한 미국 수출을 시작한데 이어 중국 제약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사업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GC(녹십자홀딩스)는 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중국 CR(화륜)제약그룹 자회사인 …
점점 늘어나고 있는 ‘자출족’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자전거나 도보 출퇴근이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대규모 장기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픈 액세스 저널인 ‘영국 의학저널 공중보건’(BMJ Public Health)에 16일(현지시각) 발표한 스코틀랜드 연구자들에 따르면 걷거…
배우 변우석이 출국할 당시 사설 경호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민들에게 플래시를 비춰 논란인 가운데, 강력한 플래시 빛을 보는 것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이 쏠린다.변우석은 지난 12일 홍콩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과정에서 사설 경호원들이 시민…
먹으면 내보내야 한다. 누구나 대변을 보지만 주기는 제각각이다. 만약 하루에 한두 번 배변활동을 한다면 축하한다. 당신의 배변주기는 ‘최상’이다. 배변주기는 장기적인 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대변을 보면 몸에 유익한 영양소는 흡수하고 해가 될 소지가 있는 나머지는…
여름 장마철 약수터·샘물·우물을 마시는 행동은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비가 내린 뒤 산행·야외활동을 할 때는 약수터·샘터·우물 등 ‘먹는물 공동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약수터 등을 이용할 때는 시설 게시판에 비치된 성적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
최근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안면마비의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서 안면마비 발병률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마비는 신경 기능 이상으로 얼굴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근육이 마비되…
암은 한 가지 이유로 발병하지 않는다. 유전이나 환경과 같은 통제할 수 없는 요인과 식단이나 생활습관 같은 통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발생한다.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암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의 44%는 개인의 의…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배달 음식을 끊고 7개월 만에 38㎏을 감량해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파멜라 오루크(44)는 7개월간 배달 음식을 끊고 38㎏을 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멜라는 배달 음식으로 하루에 약 4500㎉를 섭취했다고…
“한국은 신약을 빠르게 출시하기 어려운 시장입니다. 한국의 국민건강보험 시스템에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처음 출시된 후 평균 약4년(45.2개월)이 지난 후에야 신약이 사용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은 한국 환자들 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기업들이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에도 …
‘착한의사’앱 통한 건강검진 예약자 전원에게 무료로 임베디드 보험 제공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의 운영사 ㈜비바이노베이션은 삼성생명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는 내시경 검사 중 마취제로 인한 알…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로 서양에서 발병률이 높았던 크론병은 최근 식습관 변화로 국내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만3238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마사지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없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미국 재향군인보건청(VHA), UCLA 의대 등에 소속된 연구자들은 2018년 이후 발표된 100개 이상의 마사지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 한 결과 마사지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낸 것은 소…
여름철 강렬할 햇빛에 섞인 자외선(UT)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도 똑같은 방식으로 손상한다. ‘안구화상’이다. 선글라스 같은 보호 장구 없이 장시간 야외활동 만으로도 겨울철 스키나 스노보든 때 흰 눈에 반사된 자외선에 각막이 손상되는 ‘광 각막염’과 같은 증세를 겪을 수 있다.흐릿한 시…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다. ‘하루 한 번 웃기’ 조례가 제정됐다. 일본 혼슈 북부 야마가타 현 의회는 지난 5일 본회의에서 자민당이 제출한 ‘웃음으로 건강 만들기 추진’ 조례를 가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최초다. 웃음 빈도가 높을수록 사망과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낮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로 사업주가 손실을 봤더라도 국가가 보상할 필요는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고은설)는 KTX 광명역에서 비누 판매점을 운영하던 A 씨가 국가를 상대로…
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염 원인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60% 이상에서 발병한다. 최근에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관절 연골의 변화를 보이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신형 교수는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202…
부유함이 건강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교육 수준이 높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포함해 암에 대한 유전적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가난한 사람들의 암 발병률이 더 높을 것이라는 사회적 통념에 상반되는 결과다. 핀란드 헬싱…
“대장내시경 약 복용한 줄 알았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컴포즈커피에서 신제품으로 내놓은 ‘제로 슈거’ 음료를 마셨다가 복통으로 장시간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렸다는 경험담이 쏟아졌다. 업체 측은 일부 소비자에 부작용이 발생한 사실을 파악한 뒤 결국 판매를 종료했다. 출시 8…
전립선(전립샘)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이다. 정액의 일부 성분을 만든다. 젊을 때는 병을 별로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다가 40대 이후로 접어들면서 여러 질병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것이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이다. 간혹 전립선암에 걸릴 수도 있다. 배웅진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