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전희철…20년 함께 그린 행복 동행[김종석의 TNT타임]
‘탱크’ 최경주(52)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16승을 올렸다. 이 가운데 3승을 SK텔레콤오픈에서 거뒀다. 2003, 2005, 2008년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1990년 이후 단일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다. 2011년 SK텔레콤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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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52)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16승을 올렸다. 이 가운데 3승을 SK텔레콤오픈에서 거뒀다. 2003, 2005, 2008년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1990년 이후 단일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다. 2011년 SK텔레콤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
개그맨 이봉원(59)은 환갑을 바라보며 새롭게 접한 스포츠의 재미에 푹 빠졌다. 일주일에 두 번 탁구 레슨을 받고 있다. “1년 정도 됐어요. 하루 1시간 하면 땀으로 푹 젖어요. 몸이 아주 개운해요.” 이봉원은 야구 축구 골프 등산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었다. 하지만 한동안 병…
박주영(32·동부건설)은 22일까지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끝으로 선수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지난해 12월 치과의사와 결혼한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임신 사실을 공개한 뒤 출산 휴가 계획까지 밝혔다. 9월 중순 출산 예정인 박주영은 남편의 오리 …
김종덕(61)은 환갑을 지났어도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제왕으로 불린다. 지난해 2차례 우승 트로피를 안으며 상금왕을 차지했다. 16일과 17일 용평CC에서 개막전이 열리는 이번 시즌에도 최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40년 가까이 선수생활을 하고 있…
20오버파 92타, 13오버파 85타. ‘코리안 특급’ 박찬호(49)가 이틀 동안 적어낸 골프 스코어다. 언뜻 보면 평균 이하 실력의 주말골퍼 수준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공동 선두와 40타차 박찬호는 13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
24시즌 연속 지휘봉을 잡고 있는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59)은 정규시즌 최다승(724승), 플레이오프 최다 우승(6회)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만수(萬手)’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지략이 많은 유 감독은 지방 방문경기를 가는 도시마다 24시간 운영하는 비뇨의학과…
마지막 홀에서 파로 홀아웃한 김종덕(61)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자신의 캐디를 맡아 18홀을 동행한 아들 김민재(33)와 가볍게 포옹한 그는 ‘아이고’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하지만 그린 주변에 있던 갤러리는 김종덕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환갑은 넘긴 나이에 조카뻘 되는 후…
골프 스타 김효주(27)는 ‘복면 여왕’으로 불린 적이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경기하는 장면이 널리 퍼졌기 때문. 그 이유에 대해 김효주는 “심각한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 햇빛이 …
텅 비어있던 골프장에 갤러리의 발걸음 소리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 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되던 국내 남녀 프로골프대회의 문이 활짝 열리면서 팬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스포츠의 매력을 즐기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와 일상 생활에 즐거움을 주는 긍정적인 요소다. ●구름…
왕년의 농구 스타 한기범(59)은 환갑을 바라보는 요즘도 코트에 나선다. 며칠 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체육관에서 선수 시절 등번호 ‘15’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연예인 팀 소속으로 경기를 했다. “슈팅 100개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점프도 하다 보면 온몸이 땀범벅입니다. 그럴 때 속은…
박상현(39·동아제약)은 화끈한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서 통산 11차례 우승컵을 들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승리의 기쁨을 표출했다. 그런 모습에 팬들도 함께 열광했다. 오랜 세월 코리안 투어가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박상현이 몇 명 안 되는 인기…
‘골프 명의’로 불리는 임진한 에이지슈터 골프스쿨 대표(65)는 밀려드는 스케줄에 하루해가 어떻게 저무는지 모를 정도다. 2020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 ‘임진한클라스’의 구독자가 37만6000명에 이른다. 환갑을 넘겨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요즘은 60대 나이를 실감하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한다. 골프도 마찬가지. 잘 먹어야 굿샷이 나온다. 14일부터 17일까지 강원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022시즌 개막전인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코리안투어 홈페이지에는 식사 …
골퍼라면 누구나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적은 스코어를 적는 ‘에이지 슈터(Age Shooter)’를 꿈꾼다. 80세에 80타를 치려면 골프 실력만 갖고는 안 된다. 건강이 뒷받침돼야 도전이라도 해볼 수 있기에 골퍼의 버킷 리스트 맨 꼭대기를 차지해도 손색이 없다. 1945년에 태어난 …
“볼빅의 브랜드 가치는 이미 시장에서 입증됐다. 다만 최근 어려운 상황들을 통감하면서 하루 속히 경영을 정상화시키겠다.” 새롭게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을 이끌게 된 홍승석 신임 대표(57)는 부푼 기대감과 무거운 사명감이 교차하는 듯했다.●“재무 안정성과 경영 정상화 당면 과제”…
‘꿈의 골프 무대’ 마스터스가 7일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 개막을 알리는 시타(始打)는 1963년 시작된 이래 명인열전을 만들어내는 전통 가운데 하나. ‘명예 시타자(Honorary Starters)’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 자리에 올해는 톰 왓슨(73)이 새롭…
홍란(36)은 2005년 19세 나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했다. 당시만 해도 17시즌을 연속으로 뛰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리라. 20대를 관통해 30대 중반에 접어들도록 줄곧 필드를 지킨 그는 꾸준함의 대명사로 이름을 날렸다. 한국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 장식한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장타왕 최고 기록은 312.4야드(약 286m)다. 미국 국적인 마이카 로렌 신(27)이 2020년 기록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마이카 로렌 신은 지난해에도 308.5야드로 2년 연속 타이틀을 차지했다. 다음달 개막하는 올 시즌에는 …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 때 일이다. 김지현(31)과 장은수(24)는 나란히 눈부신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았다. 김지현은 당시 시즌 3승을 올리며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오지현, 이지현과 우승을 번갈아 하면서 ‘지현 천하’라는 말까지 나오던…
타이거 우즈(미국)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전성기 시절 1야드(약 91cm) 단위로 거리를 측정하는 정교한 플레이로 유명했다. ‘골프 여제’ 고진영(27)이 우즈와 소렌스탐 등이 갖고 있던 갖가지 기록을 줄줄이 깨뜨리는 비결도 ‘초정밀 골프’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시즌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