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구의 100세 건강]예측하고 계획 세우면 장수는 저주 아닌 선물
지난해 8월부터 dongA.com에 100세 시대 건강법 연재를 시작해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 20여 명을 소개했다. 그들이 왜 특정 스포츠를 시작했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지를 조명했다. 다양한 연령대를 취재했는데 특히 고령층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었다. 스포츠 활동, 즉 운동이 일상…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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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dongA.com에 100세 시대 건강법 연재를 시작해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 20여 명을 소개했다. 그들이 왜 특정 스포츠를 시작했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지를 조명했다. 다양한 연령대를 취재했는데 특히 고령층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었다. 스포츠 활동, 즉 운동이 일상…
이상기 (주)큐엠아이티 대표(32)는 프로축구 골키퍼 출신의 ‘개척자’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프로 시절까지 20년 축구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부당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과감히 유니폼을 벗고 IT업체를 만들어 대한민국 축구환경을 업그레이드 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큐엠아이티(QMI…
성기춘 한국테니스진흥협회(KATA) 회장은 한국 나이로 70세이지만 40, 50대와 테니스를 겨뤄도 웬만해선 지지 않는다. 30년 넘게 철저한 관리로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니스 동호인들은 그를 “챔피언 중 챔피언”이라고 부른다. 그는 중병으로 생을 마감할 위기를 넘…
노장덕 경기 군포 삼성교회 목사(53·엘드림 중고등학교 교장)는 ‘축구 목사님’으로 불린다. 1주에 최소 2일은 공을 차야 직성이 풀린다. “수요일만 빼고 공차는 모임이 요일별로 다 있다. 일요일에도 목회를 마치고 공을 찬다. 목사님들도 건강해야 목회 활동을 잘할 수 있다. 운동을…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대한요트협회 회장)은 올해로 만 77세지만 10년은 넘게 젊어 보인다. 인사를 하고 나이를 알게 되면 깜짝 놀란다. 이런 ‘젊음’의 원동력에 마라톤이 있다. 유 원장은 만 65세인 2007년부터 마라톤에 입문해 인생의 시…
스마트폰 문자 하나에 사람의 행동이 달라질 수 있을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5년 미국의학협회(AMA)에 발표된 ‘관상동맥 심장질환자의 위험요소 관리에 대한 생활방식중점 문자 메시지의 영향(Effect of Lifestyle-Focused Text Messaging …
최근 만난 한 체육교육자는 이런 말을 했다. “서울 강남에서 고등학교 체육 교사로 있을 때다. 방과 후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농구를 시키는데 아이들이 선수처럼 잘 해서 물어봤다. ‘너희들 선수로 활약했냐’고. 그랬더니 ‘아니에요. 우린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농구 클럽에서 운동했어요’…
박필전 씨(62·사업)는 마라톤으로 ‘인생 역전’을 이뤘다. 사업 실패를 12번이나 했는데 마라톤 정신으로 번번이 일어나 아직도 생생하게 버티고 있다. 지금도 매일 달리며 사업도 잘 키우고 있다. “24일이 어머니 삼우제였다. 어머니 상을 치르면서 5남매가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
이종훈 서울중앙지법 판사(38)는 서울 성남고 2학년 10월까지 엘리트 야구선수였다. 하지만 야구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판단에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고 수학능력시험과 사법고시를 잘 치르고 유명 법무법인 변호사를 거쳐 현재 판사로 일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엘리트…
요즘 자주 인용되는 뇌신경전달 물질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가 운동하면 생성되고 활성화된다는 과학적 결과를 필자가 가장 먼저 국내에 보도했다. 지난해 ‘운동하면 치매를 예방 한다’는 칼럼을 썼을 때 살짝 인용했던 내용이지만 학교체육을 왜 …
김선국 변호사(58)는 평생 축구와 함께 하고 있다. 그렇다고 축구선수 출신은 아니다. 돌이 되기도 전 화재로 오른팔을 잃어버린 뒤 축구가 유일한 친구였다.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공을 차기 시작해 초중고대학을 거쳐 사법고시 공부, 그리고 변호사로 활약하면서도 늘 그의 곁에는 축구공이 있…
“아이들을 조화롭게 발달시켜야 하는 유치원 시기에 체육활동이 가장 필요한데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는 오히려 아이들의 움직임을 억압하고 있다.” 전선혜 중앙대 사범대 체육교육과 교수(58·유아체육)는 지난해 발족한 학교체육진흥회의 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인간 발달에…
100세 시대 건강법 ‘시즌2’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습관화해야 평생 운동을 즐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요즘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만들자는 얘기가 많습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운동하지 않는 …
김가람 법무법인 린 변호사(35)는 축구선수 출신이다. 초등학교부터 대학 때까지
비만이 건강에 주는 해악은 지대하다. 비만인 사람은 살을 빼야 하고 비만이 아닌 사람은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살을 빼야 건강도 유지할 수 있고 스포츠 등 운동도 즐길 수 있다. 비만인 상태에선 몸에 해를 끼쳐 스포츠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 발, 무릎 등 관절에 무…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수영 사상 처음 금메달을 획득한 ‘마린보이’ 박태환이 젖산을 이용해 지구력을 키울 때 가장 중요했던 포인트가 무산소성 역치다. 이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했다. 젖산이 혈액에 축적되기 시작하는 운동 강도의 수준을 일반적으로 무산소성 …
11년 전 어머니의 권유로 요가원에 간 게 계기가 돼 ‘요가 전도사’가 됐다. 병원을 다녀도 낫지 않은 어깨 통증이 요가를 통해서 말끔히 사라졌고 그 때부터 매일 요가와 함께 살고 있다. 요가를 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고 삶도 달라졌다. 유소정 여행작가협동조합 여행작가(48) 얘기…
‘말을 냇가로 끌고 가도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운동이 아무리 좋아도 본인이 직접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과거 미국 체력스포츠 대통령 자문위원회는 “만약 운동을 알약처럼 포장할 수만 있다면 가장 많이 처방되고 가장 좋은 효과를 거두는 약이 될 것이다”고 밝…
무산소운동의 파생물 젖산(Lactic Acid)은 무엇일까. 400m를 전력질주 해본 경험이 있는가. 초반에 아주 빠르게 달리면 마지막 150m나 100m를 남기고 근육에 힘이 빠지고 통증이 오는 것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힘을 써야 하는데 남은 힘은 없고, 스피드는 급격히 떨어진…
100세 시대 건강법 연재 초창기에 ‘중형차’로 살려면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육에 파워가 넘치면 삶의 방식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웨이트트레이닝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웨이트트레이닝의 원칙을 알아본다. 첫째 최대 반복횟수가 있다. 최대 반복횟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