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본점 신관, 12년 만의 초대형 리뉴얼… “럭셔리브랜드와 F&B 강화”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관이 12년 만에 최대 규모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13일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총 2500평 규모로 이루어졌으며 명품 브랜드와 럭셔리 주얼리, 그리고 식음료(F&B) 매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우선, 신관 3층은 상권 최…
- 1일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관이 12년 만에 최대 규모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13일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총 2500평 규모로 이루어졌으며 명품 브랜드와 럭셔리 주얼리, 그리고 식음료(F&B) 매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우선, 신관 3층은 상권 최…
정부가 75년 만에 상속세 제도 ‘대수술’에 나서기로 했다. 2028년부터 유가족이 각자 물려받은 몫만큼만 세금을 내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망자(亡者)가 남긴 상속재산 전체에 세금을 매기는 현행 방식대로는 상속세 부담이 지나치게 커진다는 이유에서다. 10억 원까지는 상속세를 …
상속세 부과 방식이 유산취득세로 바뀌면 상속세수는 연간 약 2조 원 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상속세를 부담하는 이들도 절반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12일 기획재정부는 유산취득세로 개편될 경우 줄어드는 상속세수는 연간 약 2조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했다. 인적 공제…
미국 축산업계가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월령 제한 규정을 완화해 달라고 미 무역대표부(USTR)에 요청했다. 전 세계를 상대로 강한 통상 압박을 가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업계 요구’를 명분으로 한국에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규제를 더 풀라”고 촉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축산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 월령 제한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한 가운데 정부는 “아직 미국으로부터 공식 요청이 없었다”면서도 “30개월 제한은 협상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까지 미국산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수입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두 배 올리겠다고 밝혔다가 약 6시간 만에 철회했다. ‘자고 나면 바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변덕’이 더 심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이 ‘관세 유예’로 지정한 자동차 부품 등 87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1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본격 시행까지 불과 3시간도 안 남은 상황에서 세관 당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13일부터 나흘간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5시즌의 막을 올린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4월 국내 개막전 두산위브 챔피언십을 거쳐 11월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오픈까지 총 3…
12일 미국의 철강 관세를 계기로 한국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사정권에 들어왔지만 조선업과 액화천연가스(LNG)에 이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일부 분야에서는 한미 간에 산업 협력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 조선 산업에 협력을…
송무현 송현그룹 회장이 모교인 고려대에 30억 원을 기부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송 회장의 누적 기부액은 약 48억 원이다. 고려대는 송 회장이 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삼성기념관 일민라운지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30억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액은 고려대 …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기로 했지만 업계에서는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여전히 건건이 정부 인가를 받아야만 주52시간 예외를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는 이번 조치에 대해 “미봉…
글로벌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미국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퀄컴 등 빅테크에 인텔 합작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반도체 산업을 두고 미국과 대만이 밀월 관계를 이어가면서 경영난에 빠진 ‘인텔 구하기’에 양국 기업이 함께 나설 가능성이…
이동통신 3사가 ‘번호이동’을 통한 가입자 유치 경쟁을 피하려고 7년간 담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이통 3사는 단말기유통법(단통법) 준수를 위해 방통위 방침을 따랐을 뿐이고, 담합한 적이 없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12일 공정위는 SK텔레콤, KT, LG유플…
홈플러스의 단기채권에 자금을 넣은 개인투자자들이 첫 단체행동에 나섰다. ‘홈플러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앞에서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투자금 반환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금감원 앞…
지난달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10만 명 이상 늘었지만 ‘고용의 질’은 뒷걸음질쳤다.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 한파가 거세지면서 일도, 구직활동도 안 하고 ‘그냥 쉰’ 청년이 5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로 불어났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제 선정을 위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최지인 경북 경주를 방문한 각국 대표단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SOM1 및 실무회의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 동안 경…
올해 들어 상위 1% 고액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해외 주식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년간 고공행진한 미국 증시가 올해 들어 부진한 반면에 지난해 부진했던 국내 증시가 반등하자 자산가들이 다시 국내 증시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투자가들의 이탈은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순유출된…
올해 들어 서울 강남권과 비(非)강남권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격차가 1년 전보다 2억 원 넘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강남권으로 몰리면서 이 지역 집값이 크게 오른 영향이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연초 감소세를 보이던 금융권 가계대출이 신학기 이사 수요, 금리 인하 등으로 인해 지난달 4조 원 넘게 다시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전보다 5조 원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주택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돼 면밀히 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