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정부, 기업-부유층 겨냥 “71조원 증세”
올 7월 15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한 영국 노동당 정부가 처음 내놓은 예산안에서 연간 400억 파운드(약 71조4500억 원)의 증세 계획을 밝혔다. 영국 국내총생산(GDP)의 1.25%에 이르는 규모로 1993년 보수당 정부 이후 가장 큰 폭의 증세안이다. 누적된 재정 적자를 해…
- 2024-11-0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올 7월 15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한 영국 노동당 정부가 처음 내놓은 예산안에서 연간 400억 파운드(약 71조4500억 원)의 증세 계획을 밝혔다. 영국 국내총생산(GDP)의 1.25%에 이르는 규모로 1993년 보수당 정부 이후 가장 큰 폭의 증세안이다. 누적된 재정 적자를 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53·사진)가 자신의 자녀 11명이 거주할 용도로 테슬라 본사가 있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대저택 두 채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머스크가 3500만 달러(약 483억 원)를 들여 1337㎡…
“노인의 노동 기간을 늘려 ‘연금’보다 ‘월급’을 많이 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최근 내한한 안나 테녜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47)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정년 연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출산 고령화, 인플레이션 등으로 그간 ‘복지 선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