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폭염에 관광도 무서워”…그리스, 이달에만 관광객 6명 사망
기후변화로 인해 올 여름 초부터 전 세계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인명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 크레타섬에선 24일(현지시간) 수기아 지역으로 혼자 하이킹에 나섰던 독일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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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해 올 여름 초부터 전 세계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인명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 크레타섬에선 24일(현지시간) 수기아 지역으로 혼자 하이킹에 나섰던 독일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
글로벌 금융사 씨티그룹이 주식을 파는 과정에서 직원 실수로 대량 매도 주문을 입력하는 ‘팻 핑거’(뚱뚱한 손가락) 실수로 시장에 혼란을 일으켜 벌금 약 1282억 원을 물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독일 연방금융감독청(Federal Financial Supervisory Author…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발생한 일본항공·해상보안청의 항공기 충돌사고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혼잡한 주요 공항 8곳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올 여름에 관제사를 긴급 증원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국토교통성이 사고 이후 설치한 사고대책검토위원회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재발방지책을 발…
11월 미국 대선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8월 범죄 혐의자 사진인 머그샷을 촬영할 당시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의회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캠프가 이날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발송…
북한이 각국의 대러 제재를 규탄한 러시아의 입장을 연일 두둔하고 있다. 최근 북러 관계가 밀착되면서 매체를 통해 러시아를 적극 옹호하는 분위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일본의 제재에 대응할 입장 강조’라는 제하의 글에서 “(러시아)외무성은 최근 일본 당국의 새로운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4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국인 17명이 숨진 데 대해 “여러 명의 중국인이 희생돼 매우 침통한 심정”이라며 우리 정부에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중국 유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주한 중국대…
최근 중국에서 미국인들이 공격을 받아 다치는 일이 벌어진 데 이어 일본인 모자가 흉기에 찔려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24일 일본 NHK는 이날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일본인학교 통학버스를 공격해 일본인 여성과 하교하던 그의 아이가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가자 지구 전쟁이 8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당국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인 인질 중 최소 42명이 이미 사망했다고 발표했다.24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모하마드 알라트라시(39) 원사가 지난해 1…
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당시 세계 1위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 마운트곡스가 7월부터 본격적인 상환 절차에 착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이 시장에 쏟아질 것이란 우려로 비트코인이 6% 이상 급락, 한때 5만 9000달러가 붕괴했다. 25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
북한은 최근 방북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감사 전문을 보내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공개한 감사 전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당신은 로씨야(러시아) 땅에서 언제나 기다리는 귀빈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미국의 델타 항공사 제트 여객기들이 지난 주에 48시간 동안 4차례나 항공사고를 당했고 그 가운데 두 차례는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서 일어났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신문이 24일자로 보도했다. 보스턴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를 향하던 DL475 항공편은 20일 이륙하는 도중에 …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된 한국과 일본은 나토가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기 위한 협력 상대라고 미국 정부가 설명했다. 제임스 오브라이언 유럽·유라시아 담당 국무부 차관보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외신기자센터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
글로벌 금융사 씨티그룹이 주식을 파는 과정에서 직원 실수로 대량 매도 주문이 입력되는 ‘팻 핑거’(뚱뚱한 손가락)가 발생해 벌금으로 약 1282억을 물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독일 연방금융감독청(Federal Financial Supervisory Authority) BaFin은…
북러 군사동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일각에서 한국에 미 핵무기를 배치하거나 한국이 직접 핵무장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 고위인사는 이른바 ‘워싱턴 선언’에 따른 현재의 확장억제 체제를 이행하는 것이 먼저라며 선을 그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6만달러까지 급락했다.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24일 오후 3시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74% 하락, 6만달러를 조금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CNBC는 코인메트릭스를 인용,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여 만에 가장…
러시아 최남단 다게스탄자치공화국에서 잇따라 테러가 발생하며 경찰 15명을 포함한 최소 19명이 숨졌다. 3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콘서트장 테러로 약 140명이 사망한 지 3개월 만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집중하면서 러시아 내 치안 체계에 균열이 생긴 게 아니냐는 지적…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를 닷새 앞둔 23일 수도 테헤란에서 유일한 개혁파 대선 후보인 마수드 페제슈키안 의원(가운데)이 유세 중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이란은 지난달 19일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헬기 사고로 사망한 뒤 28일 대통령 보선을 치른다. 유력 후보로 꼽히는 모하마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열린 이슬람권의 최대 성지순례 행사 ‘하지’에서 온열질환 등에 따른 사망자가 1300명을 넘어섰다. 낮 최고기온이 50도를 넘나드는 ‘살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냉방시설, 쉼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미등록 외국인 순례자들에게 피해가 집중됐다. 불법…
미국과 대만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대만해협에 무인기(드론) 수천 기를 띄워 섬 접근을 막는 이른바 ‘지옥도(hellscape)’ 작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대규모 드론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 세계 드론 공급망을 중국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은 다음 달 …
미국의 한 가정이 우주에서 떨어진 잔해로 피해를 봤다며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에 소송을 걸면서 ‘우주 쓰레기(space debris)’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우주 개발 경쟁이 치열한 데다 민간 주도 사업까지 활발해지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우주 쓰레기에 대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