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 재료 소변본 하수관서 건졌다”…中비위생 공장 ‘경악’
중국에서 훠궈 인기 재료인 거위와 오리 내장이 비위생적으로 가공되는 현장이 포착됐다. 18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지난 4월 산둥성 빈저우와 허난성 칭펑현에 있는 육류 식품가공공장을 불시에 찾은 결과, 비위생적인 환경이 확인됐다. 공장 바닥에 거위와 오리 내장이 여기저기 흩어진 모습이…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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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훠궈 인기 재료인 거위와 오리 내장이 비위생적으로 가공되는 현장이 포착됐다. 18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지난 4월 산둥성 빈저우와 허난성 칭펑현에 있는 육류 식품가공공장을 불시에 찾은 결과, 비위생적인 환경이 확인됐다. 공장 바닥에 거위와 오리 내장이 여기저기 흩어진 모습이…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등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를 꺾고 결국 시총 1위에 등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1% 급등한 135.58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3조3350억달러로 불었다. 이에 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크렘린궁은 이날 오전 2시 46분경 텔레그램 채널에 “푸틴 대통령이 북한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미국에선 “6·25전쟁 이후 미국 안보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북한과 ‘혈맹’인 중국은 말을 아낀 채 북-러 결속이 자칫 신냉전 체제를 고착화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
한국과 중국이 18일 9년 5개월 만에 ‘2+2’ 외교안보대화를 개최했다. 양국 외교·국방 당국에서 각각 차관·국장급이 회동한 것으로, 과거보다 급이 높아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평양에 도착한 날, 서울에선 한중이 외교국방 라인 간 소통·협력 강화에 …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은 확대 회담과 비공식 회담 등으로 진행되며 두 정상이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러시아는 산책과 다도를 겸한 일대일 비공식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둘만의 밀담을 나누며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를 논의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방북에 앞서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상호 결제 체계”를 북한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매체에 기고한 글에 포함된 이 내용은 북-러 정상이 19일 서명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비중 있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푸틴 …
미국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맥도널드가 IBM과 손잡고 야심차게 도입했던 ‘드라이브스루 인공지능(AI) 주문’ 서비스를 접는다. 주문 오류가 잦은 데다 결국 직원이 개입해야 하는 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식품산업 전문매체 레스토랑 비즈니스 등은 17일(현지 시간) “2021년 10월 맥도…
중국이 최근 자국 내 공급 부족을 이유로 요소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내 업계가 중국산 요소 의존도를 10%대까지 줄인 상태라 중국의 수출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중국 화학비료업계 분석가 탄쥔잉(譚俊英)은 온라인 플랫폼 중페이왕(中肥網)에…
여름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국제유가가 4월 말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한 달 만에 80달러를 돌파했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보다 2.4%(1.88달러) 오른 배럴당 80.33달러에 거래…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소주를 접했어요. 과일 향과 도수가 잘 어우러져 특히 과일 소주를 좋아합니다.” 10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 술집에서 만난 쩐 씨(23)는 소주를 왜 좋아하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또 다른 술집에서 친구들과 소주를 마시고 있던 미국인 매켄지 씨(27)는 “캘리포…
HD현대중공업이 만든 필리핀 초계함 ‘미겔 말바르함’의 진수식이 열렸다. 18일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3200t 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 미겔 말바르함의 진수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미겔 말바르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 속도 15노트(시속 28km), 항…
미국 보건당국이 담배나 술처럼 소셜미디어도 청소년 건강에 유해하다는 경고문 부착을 추진한다. 미 공중보건 최고책임자인 비벡 머시 의무총감(Surgeon General)은 17일 “소셜미디어 화면에 정기적으로 경고문을 띄워 청소년과 부모들이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자체 개발한 해상 무인정(수상 드론) ‘마구라 V5’. 우크라이나 정부는 17일 “마구라 V5에 공대공 유도 미사일을 장착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미 러시아 흑해함대를 공격하는 데 쓰였다”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올해 나토 32개 회원국 중 23개국이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을 방위비로 지출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유럽 주요국의 방위비 분담 증액을 촉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재집권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재집권하면 중국을 겨냥한 무기 기술의 수출 통제를 확대하고 17만7000명의 미 해병대를 인도태평양에 배치할 것이라고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사진)이 주장했다. 또 중국이 핵군축 협상을 거부하면 미국이 1992년 이후…
“다음 미국 대선 날짜는 언제인가요?” “응답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과 음성비서가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각국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아예 사실관계가 명확한 정치 분야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7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에 참석한 시민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시위대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 및 조기 총선 실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의 즉각 귀환을 요구했다.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북한 수도 평양으로 향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18일 러시아 극동 사하 공화국의 야쿠츠크를 시찰한 뒤 평양을 향해 출발했다. 평양은 야쿠츠크로부터 2500㎞ 이상 떨어진 곳으로 비행기로는 약 3시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