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서 화학물질 누출…39명 피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의 엔지니어링 구역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인한 피해자가 총 39명으로 늘었다.다만 다행히 해당 물질(가스)은 생명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4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당초 …
- 2024-07-0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의 엔지니어링 구역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인한 피해자가 총 39명으로 늘었다.다만 다행히 해당 물질(가스)은 생명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4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당초 …
가자 지구에서 3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58명이 새로 사망해 전쟁 관련 사망자가 모두 3만8011명에 이르렀다고 4일 가자 보건부가 말했다. 이스라엘 군은 5월7일부터 남단 라파에 지상군과 탱크를 보내 제한적인 지상전을 시작했으며 그로부터 일주일 동안 라파에서 100만 명 이상이…
헤즈볼라가 4일 하루 전 이스라엘군의 드론 공격으로 헤즈볼라 사령관 무함마드 나메 나세르, 일명 아부 나메로 헤즈볼라가 살해된데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 20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제까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가한 최대 규모 공격 가운데 하나이다. [베이루트(레…
그룹 블랙핑크의 태국 출신 멤버 리사가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장사를 못 하게 된 상점 주인들에게 태국 노동자들의 한 달 치 월급액을 보상했다.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사는 솔로 신곡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기 위해 고…
“보수당 집권기에 영국의 치과가 쇠퇴했다. 이를 막아야 한다.”4일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으로 확실시되는 제1야당 노동당의 구호다. 노동당은 이번 총선 기간 중 홈페이지에 “긴급 치과 진료 70만 건 이상을 제공하겠다”는 ‘치과 구제 계…
호주에서 인공 수정을 통해 태어난 30대 여성이 자신과 ‘친부’가 같은 형제가 700명이 될 수있다며 ‘형제’를 찾아나서고 있다. 최근 호주 ABC 방송은 34세 여성 캐서린 도슨의 ‘형제’ 찾기를 심층 보도하고 호주의 정자 기증 제도의 허점을 지적했다. 그가 ‘형제’ 찾기에 …
중국 해경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에서 일본 어선들을 몰아냈다고 4일 밝혔다. 류더쥔 중국 해경 대변인은 이날 중국 소셜미디어(SNS)인 위챗의 해경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의 츠루마루(鶴丸)호·젠코마루(善幸丸)…
“나는 달릴 것이다. 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다. 누구도 날 밀어낼 수 없다.”지난달 27일(현지 시간) TV토론 참패 뒤 교체론에 휩싸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거듭해서 대선 완주 의지를 천명했다. 3일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전국위원회 회의와 민주당 소속 주지사 모임 등에서 대선 …
중국의 한 피시방에서 사망한 20대 남성이 30시간 동안 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9세 남성이 지난달 1일 저장성 원저우에 있는 피시방에 방문했다. 이틀 뒤인 3일 오후 10시께 피시방 직원은 책상에 엎드려 있던 남성이 너무 …
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32.89포인트(0.82%) 오른 4만913.65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3월 2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4만888)을…
카리브해 중남미 국가를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이 3일(현지시간) 멕시코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국가에서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NHC)는 베릴이 3일(현지시간) 늦게 자메이카를 지나 밤 사이 케이맨 제도 남쪽을 지나 멕시…
이스라엘군이 북부 국경에서 교전 중인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고위급 지휘관을 3일 살해하자 헤즈볼라가 대규모 로켓 보복 공격에 나서 양측의 전면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투에 투입됐던 지상군을 대거 레바논 국경지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외교·안보 책사로 평가받는 프레드 플레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이번 주 한국을 찾는다.4일 외교가에 따르면 플레이츠 부소장은 세종연구소 초청으로 오는 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해 정부를 비롯한 각계 인사를 두루 만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TV 토론회 이후 ‘후보 교체론’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자신을 따라다니는 ‘고령 리스크’를 불식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20명 이상의…
극심한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에서 사람들이 홍수에 휩쓸려 지하 주차장으로 떠밀려 내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중국 언론 차이나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셴닝(馬寧)에 있는 지하 주차장 비탈길에서 물과 함께 사람들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CCT…
중국의 7세 소녀가 테슬라 자동차의 터치 스크린에 버그가 생긴 것을 제보하는 동영상을 X(옛 트위터)에 올렸다가 곧바로 일론 머스크로부터 대답을 받은 사연이 중국의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1일 베이징에 사는 몰리라는 소녀가 X에 “몰리가 미스터 머스크에게 중요한 버그를 제보하기…
대만에서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기 위해 사례비 1280만 원을 내건 견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여성은 이틀 만에 반려견을 찾았다. 4일 동삼신문에 따르면 대만 장화에 사는 린모 씨는 지난달 22일 집에서 반려견인 ‘미카’를 잃어버렸다. 이날 오후 목줄을 하지 않은 미카는 열린 …
미국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81)의 대선 레이스 중도 하차를 이미 기정사실화 하고 구체적인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정부 시절 행정관리였던 밴 존스는 이날 CNN을 통해 민주당 당원들이 바이든의 중도하차 …
미국에서 ‘100년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온 명품 백화점 두 곳이 합병된다. 명품 시장 둔화와 오프라인 점포의 영향력 감소 속에 생존을 위해 경쟁사 간 합병이 진행된 것이다.명품 쇼핑 거리로 유명한 뉴욕 5번가에 본점이 있는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모기업인 허드슨스 베이 컴퍼니(H…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한 퇴진론이 거세지면서 그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의 현역의원들과 고액 기부자들에게서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수면 위로 떠오른 후보 교체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