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반세기 만에 처음 2년 연속 美에 뒤처진 韓 성장률

    [사설]반세기 만에 처음 2년 연속 美에 뒤처진 韓 성장률

    미국 경제가 지난해 연간 2.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이 재작년 2.9% 성장에 이어 2년 연속 3%에 육박하는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다. 반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23년 1.4%를 기록했고 작년엔 간신히 2.0%에 턱걸이했다. 국내총생산(GDP…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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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與 헌법재판관 공격, 도를 넘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일부 헌법재판관들의 정치 성향을 문제 삼고 나섰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우리법재판소’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우리법연구회 출신 법관들의 정치·사법 카…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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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 포기”… 추경 더 늦출 이유 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걸림돌이 된다면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주장을 접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원금 지급이 포함된 추경 편성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측 입장을 수용할 테니, 여야정 합의를 통한 추경을 서두르자는 의미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집…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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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국무회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날 무슨 일이

    [횡설수설/이진영]“국무회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날 무슨 일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결정적 장면 중 하나가 계엄 전 소집된 국무회의다. 계엄 선포와 해제는 헌법과 계엄법에 따라 최고 정책심의기관인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공소장에 따르면 당시 국무회의는 법적 절차를 무시한 채 5분 만에 끝난 하자투성이 회의…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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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재동]‘실용 표방’ 李, 노동개혁 화두도 던져보라

    [오늘과 내일/유재동]‘실용 표방’ 李, 노동개혁 화두도 던져보라

    얼마 전 만난 한 장관급 인사가 “요즘 젊은이들은 편한 것만 하려고 든다.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처음부터 좋은 직장만 찾으려 하니 나라 미래가 걱정”이라고 말했을 때, 이는 공직자로서 매우 위험한 인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적인 자리의 푸념이라 넘기기엔, 관료들의 이런 사…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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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준 칼럼]직무에 충실한 선한 공직자를 바란다

    [박상준 칼럼]직무에 충실한 선한 공직자를 바란다

    살다 보면 내게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잊고 살다가도 어느 순간 그때 들은 말, 그때 받은 감동이 문득 떠오를 때가 있다. 좀 우습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나는 1980년대 인기가 많던 스포츠 신문에서 그런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다. 한 명은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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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정은]블랙리스트 유포 싸움 아닌 의정갈등 풀 해법 찾아야

    [광화문에서/김정은]블랙리스트 유포 싸움 아닌 의정갈등 풀 해법 찾아야

    서울대 의대가 이달 20일 본과 3·4학년 수업을 개강하며 올해 학사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첫날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 70여 명의 이름이 담긴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의료계 커뮤니티에 유포돼 논란이 됐다. 지난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의 의대생들이 대부분 학교를 떠난 상…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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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희[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86〉

    숙희[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86〉

    이별한 후에는 뭘 할까 두부를 먹을까 숙희가 말했다내 방에서 잤고 우리는 많이 사랑했다 신비로움에 대해 말해봐 신비로워서 만질 수 없는 것에 대해 숙희는 말했다눈이 내렸을까 모르겠다 신비로워서 만질 수 없는 것을 나는 모른다 두부 속에 눈이 멈춘 풍경이 있다고 두부 한 모에 예배당이 …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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