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축구… 상상력으로 그린 ‘환경과의 공존’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일 03시 00분


본보-채널A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부산 동성초 강보성군 교육장관상
기관-단체장상 73명… 10월5일 시상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제8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서 부산 동성초교 강보성 군(9·3학년)이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강 군은 상상력을 동원해 바닷속에서 친구들과 축구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사진).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9000명의 초중고교생이 참가했으며 장관상 10명을 포함해 73명이 주요 기관장상과 단체장상을 받게 됐다.

초등 저학년(1∼3학년) 부문에선 배태랑 양(9·인천 미송초교 3학년)이 해양수산부장관상, 함유진 양(8·경기 고양 화정초교 2학년)이 행정안전부장관상, 정의진 군(9·경기 과천 문원초교 3학년)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초등 고학년(4∼6학년) 부문에선 고양 원당초교 신서윤 양(12·6학년)이 해수부장관상, 서울 염창초교 문인수 군(12·6학년)이 행안부장관상, 서울 송파초교 하채우 군(12·6학년)이 환경부장관상을 받는다. 중·고등부문에선 인천 영종중 신수아 양(14·2학년)이 해수부장관상, 인천 공항중 최연아 양(14·2학년)이 행안부장관상, 인천 중산중 박효린 양(15·3학년)은 환경부장관상을 받는다.

심사는 김향미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교수, 박일호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교수, 김미남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교수, 김세은 강남대 미술문화복지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들은 창의성 상상력 표현력이 작품 속에 잘 녹아 있는지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김향미 교수는 “올해는 환경과 더불어 공생 및 공존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인지를 표현하는 작품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비대면 공모전으로 예선을 치렀다. 인천 서구 정서진에서 예선을 통과한 356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등 약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23일 본선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10월 5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리며 장려상과 입선 수상자는 소속 학교로 상장이 전달된다. 대회 홈페이지(생명의바다.com)에서 전체 수상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바닷속 축구#환경과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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