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씨(60·사진)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23일 열린 콘서트 ‘조수미&프렌즈 인 러브’ 출연진과 함께 1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서울시는 “조수미 씨를 비롯해 홍진호(첼로), 대니 구(바이올린), 길병민(베이스 바리톤), 송영주(피아노), 나리(해금), 최영선 씨(지휘)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콘서트 당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씨는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서울시아동자립지원사업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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