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상을 타고 싶었는데 동아주니어콩쿠르가 생겨서 생각보다 일찍 꿈을 이루게 됐어요. 너무 기쁩니다.”
올해 처음 열린 동아주니어국악콩쿠르 본선에서 경기잡가 ‘제비가’를 불러 성악 초등부 금상을 수상한 윤지은 양(11·서울태랑초 5년)이 30일 소감을 밝혔다.
동아일보사와 정효문화재단(대표 주재근)이 주최하고 국악방송(사장 백현주)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후원한 이번 콩쿠르는 20∼29일 예선을 거쳐 50명이 본선에 올랐다. 서울 서초구 정효아트홀에서 29, 30일 열린 본선에서 각 부문 금상 9명 등 43명이 수상했다.
주요 입상자에게는 독주회와 국악방송 출연 등 특전이 주어진다. 내년 1월 9일부터 콩쿠르 홈페이지(www.donga.com/concours/juniorgugak)에서 심사 결과와 심사평을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연주 동영상은 1월 16일부터 볼 수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장려상 명단은 홈페이지 참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