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50만달러-방시혁 2억
대한상의-한세실업 10만달러
대한변호사협회 5000만원
현대엔지니어링, 구호물품 1000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업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50만 달러(약 6억5000만 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삶의 터전을 잃은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한세실업도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 재건 등을 위해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를 겪는 주민을 위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 하이브는 앞서 13일에도 세이브더칠드런에 지진 피해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강진으로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 달러를 지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찾아 지진 희생자를 애도한 뒤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긴급 구호 성금 5000만 원을 모금했다고 17일 밝혔다. 변협은 곧 적당한 기부처를 찾아 이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방한용품과 영유아 물품 등 긴급 구호물품 약 1000점을 기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