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촌기념회(이사장 이용훈)는 2023학년도 1학기 장학생으로 대학생 25명과 고교생 12명을 선발해 22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인촌기념회는 일제강점기 민족교육운동을 벌인 인촌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67년부터 장학사업을 별여 왔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4012명이다.
김도연 인촌기념회 이사(서울대 명예교수)는 장학생들에게 “인촌 선생이 평생 강조하신 공선사후(公先私後) 정신을 실천하는 미래 지도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인촌장학생동문회(회장 양희주)는 회원들이 모금한 장학금 500만 원을 인촌기념회에 전달했다. 대학 시절 인촌기념회에서 장학금을 받아 공부한 인촌장학생 동문은 2011년부터 매년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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