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ESG 경영’ 박차… 음식물 쓰레기부터 줄인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잔반 제로 캠페인’ 진행
온실가스 저감 위해 다양한 활동 전개
“친환경 사업장 향해 나아갈 것”

HK이노엔은 23일 충북 오송 본사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력사와 소통을 통해 의견을 반영한 활동으로 향후 ESG경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은 자원 선순환을 목표로 ‘잔반 제로 캠페인’을 기획해 실천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오송 본사 구내식당의 잔반을 줄여가는 활동으로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잔반 없는 날’로 지정하고 정기 시행 중이다.

식당 입구와 출구에 캠페인을 알리는 배너를 설치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일부 임직원들은 캠페인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해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HK이노엔은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를 전년 대비 약 120kg을 줄여 0.2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실현했다. HK이노엔은 해당 활동을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지구를 위한 환경 보호가 실질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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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누구나 쉽게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협력사와 공생 관계를 강화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친안전, 친환경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이밖에도 친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오송 수액 신공장 옥상에 약 523Kw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최대 250톤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 9월 6일에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다회용 컵을 도입해 연간 12 만개의 일회용 컵 절감을 목표로 친환경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HK이노엔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공생협력협의체’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