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이 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열린 한국협상학회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학회는 지난해 포스코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당시 최 회장이 협상력을 발휘해 압도적인 찬성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2021년 열린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을 주도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구축하고 지난해 해외 철강사 지원을 약속받는 등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를 135일 만에 복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최 회장은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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