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보청기 스타트업 올리브유니온과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난청인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리브유니온과 송가인 소속사인 포켓돌스튜디오는 ‘송가인의 가정의 달 자선 음악회‘를 이달 9일 개최한다. 이는 난청인을 위한 자선 음악회다. 송가인은 “난청인 팬들과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난청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애정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리브유니온은 난청인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올리브 플랜을 소개함과 동시에 난청인 100여명을 초대했다. 행사 48시간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반관객 모집도 예정돼 있다.
한편 올리브유니온은 한동대 학생들과 함께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 갈보리 교회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받은 난청인들을 위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행사에서는 보청기가 필요하지만, 사용하지 못했던 노년층을 위해 보청기 증정 및 세부 피팅까지 진행됐다. 올리브유니온은 자사 제품인 ‘올리브의 스마트이어 맥스’ 12대(1200만 원 상당)를 기증 및 사용법 안내 등 사후관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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