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에서 한국인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엑스포 서포터스 40여 명과 함께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게릴라 홍보에 나섰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종로구 통인시장, 서촌 골목, 세종음식거리 등을 다니며 홍보 활동을 벌였다. 서포터스들과 길거리 공연을 열고 경품을 나눠주면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후 가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서포터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열심히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묻자 최 회장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한국이 전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이 부산 엑스포”라고 답했다.
총 120명인 엑스포 서포터스는 한국인 7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한했을 때 환영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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