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2023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민서, 김수진 학생팀이 동물과학 분야 본상인 4등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학생은 잠자리 유충이 사냥할 때 물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접힌 입술을 늘려 먹이를 낚아채는 능력을 생체역학적으로 분석한 연구로 상을 받았다.
1950년부터 개최된 ISEF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대상 과학·기술 경연대회다. 올해는 64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여했다. ISEF 본상은 21개 분야에서 4등까지 수상한다. 김민서, 김수진 학생은 ISEF 참가 전 국내 과학영재 창의연구(R&E) 프로그램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