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11일부터 각종 규제 완화와 특례 권한을 갖는 강원특별자치도로 거듭난다.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자치도로 새로 출범하는 강원을 찾아 “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해 첨단 산업과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 춘천 강원대에서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스스로 비교 우위가 있는 산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첨단 산업과 관광 산업을 뒷받침해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해 6월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1일 공식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민의힘 권성동 한기호 유상범 이양수 박정하 노용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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