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엄마 없는 하늘 아래’(1977년)를 연출한 이원세 영화감독(사진)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평안남도 평원군 출신인 고인은 서라벌예술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영화 ‘잃어버린 계절’(1971년)로 데뷔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81년) 등 30편이 넘는 영화를 연출했다. 1984년 ‘그 여름의 마지막 날’로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2021년 춘사국제영화제 공로상을 받았다. 유족으로 아들 승준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부장 등이 있다. 빈소는 경기 김포시 뉴고려병원, 발인은 21일 오후 3시. 031-998-4415
‘수렁을 나는 새들’ 소설가 이규희씨
1960년대 농촌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소설가 이규희 씨(사진)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3년 ‘속솔이뜸의 댕이’로 동아일보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됐다. 장편소설 ‘수렁을 나는 새들’(1967년), ‘수줍은 연가’(1978년), ‘잃어버린 눈물’(〃) 등을 펴냈다. 2010년 장편소설 ‘그리움이 우리를 보듬어 올 때’로 한국가톨릭문학상을 받았다. 한국 여성 소설가의 대모로 불리는 박화성 작가(1904∼1988)의 며느리다. 유족으로 남편 천승준 문학평론가, 딸 천경화 서울 계성고 교사, 사위 심도현 삼성증권 사원이 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안암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7시 10분. 02-923-4442
◇김등 씨 별세·공기선 씨 남편상·종훈 대구상공회의소 기획관리팀장 종민 경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 주임 부친상·이화정 대구시청 청년생활팀장 박은경 대구상공회의소 조사홍보팀 차장 시부상=18일 대구의료원, 발인 20일 오후 1시 053-560-9551
◇김해용 씨 별세·조막이 씨 남편상·동언 EY컨설팅 파트너 상언 씨 부친상·이시야마 에리 씨 시부상=18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51-256-7070
◇라기옥 씨 별세·이춘희 전 세종시장 모친상=18일 전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63-250-143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