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18일 충남, 경북지역 수재민을 위해 ‘광동 흑미차’ 1만2000여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재민들이 식수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흑미차를 긴급 편성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 중인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긴급 지원 외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또 올해 4월 강원 산불피해로 식수난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옥수수수염차를 긴급 제공하기도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폭우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 대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마련했다. 모든 분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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