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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휘자 정명훈, 2030부산엑스포 6호 홍보대사에 위촉
뉴시스
업데이트
2023-07-25 14:03
2023년 7월 25일 14시 03분
입력
2023-07-25 14:02
2023년 7월 25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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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태어나고 작년 특별음악회로 인연
조수미 성악가와 엑스포 유치 홍보 발맞춰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6호 홍보대사로 지휘자 정명훈씨가 공식 위촉됐다.
부산시는 25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의 공동 주최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영화배우 이정재 ▲가상인간 로지 ▲방탄소년단 ▲성악가 조수미 ▲아기상어에 이은 여섯 번째다.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정명훈 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로 꼽힌다. 유니세프 국제대사로 마약퇴치와 청소년 구호 및 교육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8년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의 구호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기획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부산과의 인연은 정 지휘지가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또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음악회’에서 지휘를 맡은 바 있다.
정명훈 지휘자는 앞으로 국내·외 유치지지 결집을 위해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교섭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홍보대사인 조수미 성악가와 정명훈 지휘자가 함께하는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두 분만을 위한 자리는 아니지만 홍보대사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파리에서 선생님들을 모시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며 “유치위원회와 협의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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