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이동석 석전자 회장(68·사진)이 경영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장은 2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식에서 “고려대 역사와 함께해 온 경영대학이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고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의 명문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2020년에도 경영대학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재 이 회장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교우회장을 맡고 있다. 1972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의 작은 전자부품 가게 말단 직원으로 일을 시작한 이 회장은 1986년 전자부품 기자재 납품 기업인 석전자를 설립했으며 지금은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벤처캐피털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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