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과 민주화운동 등 격변기 한국 현대사를 취재한 황경춘 전 AP통신 서울지국장(사진)이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6·25전쟁 발발 직후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1957년 AP통신으로 이직한 뒤 31년간 서울특파원, 서울지국장을 지냈다. 유족은 아들 윤철 전 오리콤 국장, 딸 윤옥 아시안타이거스 상무 옥심 미국호텔협회교육원 한국교육원장 윤미 윤희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3일 오전 6시 40분. 02-2227-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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