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14·사진)이 2일 스위스 시옹에서 폐막한 2023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와 주니어 심사위원상, 위촉곡 최고 해석상을 수상했다.
김서현은 1위 상금 2만 스위스프랑(약 2984만 원)과 특별상 상금 3500스위스프랑(약 522만 원)을 받는다.
이번 콩쿠르의 최연소 본선 진출자인 김서현은 “콩쿠르에 만 26세 이하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도전하게 됐다. 훌륭한 음악가들을 만나고 함께 연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예원학교에 재학 중인 김서현은 2022년 토머스 앤드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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