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 교수는 “고지방 식이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간의 잠재적인 연관성을 발견한 것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의의”라면서 “고지방 섭취는 성인도 위험하지만 특히 소아청소년기의 발달 과정에서 주의력 결핍장애 및 수면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와 오 교수가 지도하고 강지승 박사가 수행한 이번 연구는 GIST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 4개 과기원 통합 연구단, 보건복지부 치매극복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정신과학 분야 상위 5.8% 논문인 ‘Psychiatry Research(정신의학 연구)’에 지난 8월 20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또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지난 8월 24일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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