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 코로나19에 확진된 주간 신규 양성자는 1만2834명으로 일평균 183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2주부터 4주 연속 감소 추세다.
14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양성자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9월 1주차(9월3일~9일) 주간 확진자 수는 1만283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9월 1주차 확진자 수 집계는 코로나19 양성자 감시체계를 통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지난달부터 2급에서 4급으로 하향조정되면서 확진자 집계도 기존 전수감시 체계에서 코로나19 양성자 감시체계로 전환됐다.
최근 한달 간 코로나19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8월 3주 2만7495명→8월4주 2만3222명→8월5주 1만7613명→9월1주 1만2834명이다.
확진자 중 60대 고령층의 비율은 증가했다. 60대 비중은 30.4%(3901명)로 직전 주(28.4%)보다 소폭 늘었으며 최근 몆주 동안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신규 양성자는 수도권 7114명, 경남권 1678명, 충청권 1536명, 호남권 1333명, 경북권 1173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변이 바이러스 EG.5검출률은 36.0%로 전주 대비 2.2%p 증가했으며 5월 이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XBB.1.9.1은 17.3%로 최근 4주 감소세를 보였다. XBB.1.16과 XBB.2.3의 검출률은 각각 11.3%와 10.9%로 최근 3주 1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BA.2.86은 지난달 31일 첫 검출 이후 추가 사례 없다.
코로나19 검사 양성자 감시 결과는 감시기관에서 신고된 자료를 진단일 기준으로 집계한 잠정통계로 신고된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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