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장관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제약에 입사해 상무이사를 지낸 뒤 1981년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1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2대,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88∼1989년 당시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냈고 2002년에는 ‘과학경제 대통령’을 표방하며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다. 유족으로는 자녀 승훈 경아 경은 씨와 사위 남기세 송상훈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6일 오전 7시.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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