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닝, 초심자들도 도전해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18일 03시 00분


서울시 ‘비기너 클래스’ 참가자 모집
내달 21일 ‘서울100K’ 이틀간 열려
입문자용 10km 부문 신설

10월 21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4회 2023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100K)를 앞두고 서울시가 러닝 초심자를 위한 ‘비기너 클래스’를 마련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트레일러닝 초심자들을 위한 ‘서울100K 트레일러닝 비기너 클래스’가 10월 말까지 열린다. 트레일러닝은 도로를 달리는 마라톤과 달리 산과 숲 등을 달리는 스포츠다. 이달 20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4, 11일 까지 세 차례(회당 35명) 수업이 열릴 예정이다. 7km 러닝 훈련과 함께 산악 구간을 안전하게 달리는 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20일에는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앞에서 클래스를 시작해 트레일러너의 훈련 성지인 남산 북측 순환로와 둘레길을 달린다. 10월 4, 11일은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인왕산이 포함된 코스를 달린다. 전문 포토그래퍼가 클래스에 참여해 참가자를 촬영한 고화질 사진도 제공한다. 비기너 클래스 코치 디렉터 박재현 씨는 “서울 도심 트레일러닝을 경험하며 도전할 수 있는 기회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래스 모집은 서울100K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신청은 매 수업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동마클럽(dongma.club)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는 순토 스포츠워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노스페이스 타포린백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10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100K’는 100km, 50km, 10km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 열린다. 올해는 시민들이 쉽게 트레일러닝에 입문할 수 있도록 10km 부문을 신설했다. 100km, 50km는 21일 오전 5시에, 10km는 오전 8시에 출발한다.

#서울100k#트레일러닝#비기너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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