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이달 12일 오후 2시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감염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고양·김포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일산병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 사업 중 하나인 감염 및 환자 안전 사업의 목적으로 지역사회 감염 관리와 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감염병(다제내성균) 확산 방지와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일산병원 공공의료사업실 장지영 실장을 좌장으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감염병 발생 및 관리 현황과 다제내성균을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 현황 발표(경기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최소진 역학조사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일산동구 홍효명 보건소장) △감염병 관리 현황 및 제언(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정우용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일산병원 진료기획실 한창훈 실장을 좌장으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소진(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역학조사관), 홍효명(일산동구보건소장), 정우용(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성헌(이푸른 요양병원장), 나윤채(한국장기요양기관 지역협회연합회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현황과 발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감염 관리는 시스템이 중요하고 감염 취약 시설 등에 대한 사전적 예방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그간 각 의료 현장 및 관계기관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최적의 감염병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워크숍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 모델 개발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고양권 보건소, 중소병원, 요양병원, 보건의료 유관 단체, 장기 요양시설 등 원 내외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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