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바이오업계 최초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1월 8일 10시 45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2020년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데 이어 3년만인 올해 최고 부문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소방 부문에서 건물의 잠재적 위험을 발굴·제거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냉각탑, 냉동창고 등을 설계했다. 가스 소화 설비 구역에 밀폐도 시험도 진행해 가스 소화 설비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지정됐으며,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국가연구안전관리 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오는 9일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의 ‘건강증진 우수 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의 건강검진을 위한 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걷기·금연 프로그램·1:1 맞춤 전문가 케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24시간 건강을 체크하고 근골격계 부상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 밖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제고 중이다. 전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소화전 체험 교육·심폐 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기차 화재·화학물질 누출 등 부서별 위험성을 고려한 비상조치계획도 수립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임직원’이다. 임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업장을 구축해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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