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 80년대 한국 액션영화에서 악역을 자주 맡았던 원로배우 박동룡 씨(사진)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영화 ‘돌아온 팔도 사나이’(1969년)에서 악역 조연으로 데뷔했다. 영화 ‘원한의 거리에 눈이 내린다’(1971년), ‘암살지령’(1974년)을 비롯해 총 450여 편에 출연해 깡패, 일본군, 북한군 등 역할을 맡았다. 2004년 제4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유족으로 딸 수연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발인은 21일 오전 11시20분. 02-226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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