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개발 스타트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의 신개념의 웨어러블 모빌리티 ‘윔(WIM)’이 2024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윔(WIM)은 걷기 운동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로보틱스 △엑세서빌리티 & 에이징테크 총 2개의 카테고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윔(WIM)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Last Mile Mobility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한 초경량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윔(WIM)은 1.4kg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으로 30초면 탈부착이 가능하다. 기존의 웨어러블 로봇들이 특수한 환경에서 산업용이나 의료용으로 사용되었던 것과 달리 일반 대중을 위한 걷기운동용 웨어러블 로봇으로 출시 예정이다.
윔(WIM)은 착용자의 자세정보, 보행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골격계 정보를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드를 선택해 보행자세, 효율성, 근력강화 등을 선택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 고령으로 인해 근력이 저하된 시니어 타겟의 보행보조 및 가이드, 질병 이후 보행운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성환자는 물론, 건강한 사람의 등산, 트래킹, 가벼운 조깅에서 개인용 모빌리티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2년 전 창업시점에 회사명을 ‘We Innovate Robotics’의 의미를 담아 ‘위로보틱스(WIRobotics)’로 결정했다. 위로보틱스의 회사명과 모든 제품명에 ‘혁신(Innovate)’이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을 정도로 혁신성을 강조해 왔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위로보틱스의 기술리더십을 인정받아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봇분야에서의 20년 넘는 개발·임상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용자관점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위로보틱스와 함께 건강한 일상, 걷기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성취감 높은 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 전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1월 말 윔(WIM) 출시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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