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동안의 첫걸음, 눈 밑 필러로 어려지는 방법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29일 11시 10분


2023년의 달력도 어느덧 한 장 만을 남겨 놓고 있다. 한 해의 끝이 다가오는 이맘때가 되면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의 주된 관심사는 단연 티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동안 외모를 가꾸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동안이 아름다움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한 살이라도 더 어려 보이고자 시술을 문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꼽는 대표적인 동안 외모의 조건은 작고 갸름한 얼굴, 입체적인 이목구비, 볼륨감과 탄력 있는 피부 등이다. 이를 위해 과거에는 외과적 성형수술이 첫 번째 옵션이었다면 요즘은 시술이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미용 성형이 먼저 고려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미용 성형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필러는 가성비 좋고 안전한 시술로 특히 젊은 층에서의 관심이 높다.

꺼지고 밋밋한 부위에 인체에 해가 없는 히알루론산 등을 주입해 주름을 개선하고 볼륨을 부여하는 필러는 마취나 절개 등 외과적 처치가 없이 주사만으로 시술할 수 있어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의 특성이 수분 보충을 통한 피부결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동안 열풍을 타고 최근에는 눈 밑 필러 시술에 관한 관심이 높다. 눈 밑에 꺼진 눈물 고랑 부위에 극소량의 필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눈 밑 꺼짐 및 다크 서클을 개선하는 한편 또렷한 눈매를 연출해 귀엽고 어려 보이는 효과를 준다. 시술 후 만족도가 높아 재수술 및 지인 추천의 비율이 많은 시술 중 하나이며, 부드럽고 친근한 인상이 선호됨에 따라 여성뿐 아니라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도 시술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필러는 간단한 시술로 큰 만족을 얻을 수 있지만 의료적 행위인 만큼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눈 밑 부위는 피부가 얇고 혈관 및 신경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필러의 양이 많거나 표피층에 너무 가깝게 주입될 경우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거나 피부에 필러가 비쳐 푸르스름해 보이는 ‘틴들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술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시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는 한편, 안전성이 검증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 밑 피부는 움직임이 많고 예민한 부위인 만큼 밀착력이 좋고 소량만으로 자연스러운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멀츠의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벨로테로는 특허받은 다밀도(CPM)공법으로 제조돼 한 제품 안에 다양한 밀도가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술 후 상당 시간이 지났음에도 컨디션이 저하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시술 부위가 붓거나 붉어지는 ‘지연성 염증’과 관련해서도 임상 결과 낮은 발현율을 보이는 등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제형에 따라 소프트, 밸런스, 인텐스, 볼륨 등 4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눈 밑 필러로 많이 쓰이는 밸런스 라인의 경우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물감 없이 우수한 밀착력과 볼륨감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효과를 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퀭한 눈, 그늘진 다크 서클로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에 생기를 부여하고 싶다면, 올해가 가기 전 눈 밑 필러 시술을 통해 한층 더 젊고 환한 2024년을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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