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정은(29·하노버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사진)이 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폐막한 제8회 제임스 모트램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등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김정은은 결선에서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4번을 연주했다.
이 콩쿠르는 비디오 예심을 통과한 전 세계 17개국 피아니스트 29명이 참가했으며 그레이엄 스콧 영국 로열 노던 칼리지 오브 뮤직 건반음악학과장, 프랑스 피아니스트 장에플랑 바부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정은은 2021년부터 독일 첼러음악축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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