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서울·수도권 유일의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이다. 환자를 위해 문턱이 낮은 병원을 세워 투병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일념 아래 1984년부터 39년간 서울 영등포구 지역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1990년대 뇌혈관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뇌졸중 클리닉을 뇌졸중센터로 확장해 뇌졸중 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고 독자적인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문병원 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2005년 ‘전문병원 시범 기관’에 선정됐다. 이후 2011년 1주기부터 4주기까지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연이어 지정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분초를 다투는 뇌혈관질환 치료에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365일 24시간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하는 신경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신경과·응급의학과·재활의학과·내과 등 진료과 33명의 전문의가 협진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6월 전국 4개의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을 비롯해 일본 협력 병원을 초청한 ‘뇌혈관 전문병원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국내외 의료계 석학들이 최신 지견과 의학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척추를 전문으로 하는 신경외과 전문의를 초빙해 신경외과 진료 분야를 확장함으로써 환자가 다양한 신경학적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체계를 강화했다.
명지성모병원은 시술 및 수술 후 환자 예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뇌졸중 환자를 24시간 동안 모니터링하고 신경학적 증상에 따라 집중 치료를 할 수 있는 뇌졸중 집중치료실(SU)과 환자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원한 외국인 환자의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통역 안내 직원을 배치한 것은 물론 처음 내원한 국내외 환자를 위한 동행 서비스도 함께 시행해 편의성을 증대했다.
아울러 명지성모병원은 해마다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와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쌀·라면·연탄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물품 후원 등 나눔의 행보를 이어 나가며 의료계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처럼 뇌혈관질환의 전문적인 치료 역량을 갖춘 명지성모병원은 최적화된 행정 서비스 도입, 임상 연구 등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의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경주하고 있다.
댓글 0